▲세계 3대 석양을 감상할 수 있는 말레이시아 (출처=게티이미지뱅크) |
어린이날 대체휴무로 인해 해외로 휴가를 떠날 예정인 직장인들이 많다. 짧은 연휴 기간에 적당한 동남아 여행지 중 말레이시아는 저렴한 물가로 맛있는 음식과 리조트, 세계 3대 석양까지 감상할 수 있어 가성비 여행지로 꼽힌다. 말레이시아에 방문하면 가볼만한 관광지와 쇼핑리스트 등 여행 정보를 파악해보자.
▲말레이시아 자유여행 시 알아야 할 정보 (출처=게티이미지뱅크) |
인천국제공항에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까지 비행기로 약 6시간 20~30분 소요된다. 말레이시아 항공을 비롯한 저비용항공사를 이용한다면 코타키나발루, 페낭 공항으로 입국하는 방법도 있다. 말레이시아는 말레이어를 사용하지만 다양한 인종이 살고 있는 만큼 영어로도 간단한 의사소통 시 어려움이 없다. 말레이시아와 한국의 시차는 1시간으로 말레이시아가 한 시간 빠르다. 말레이시아 5월 날씨의 경우 평균 최저 23도이며 최고 32도로 일교차가 큰 편이며 비가 잦아 습도가 높은 만큼 여름 옷과 가볍게 걸칠 수 있는 겉옷을 챙겨가는 것이 좋다.
▲말레이시아 여행 시 꼭 들러야 할 수도, 쿠알라룸푸르 (출처=게티이미지뱅크) |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는 수도로 다채로운 인종이 모여 사는 활력 넘치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이슬람의 영향으로 술탄 압둘 사마드 빌딩이나 국립 모스크 등 이국적인 건물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잘란알로 야시장에서 저렴한 가격의 동남아 음식을 즐길 수 있다.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는 쿠알라룸푸르의 상징과도 같아 낮뿐만 아니라 야경을 감상하기 좋다.
▲아름다운 석양 감상은 필수 코스이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
해변과 다양한 섬을 한번에 경험할 수 있는 호핑투어와 해양생물을 실제로 볼 수 있는 씨워킹 등 해양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코타키나발루는 말레이시아 보르네오 섬 쪽에 위치한 휴양지로 쿠알라룸푸르와 거리가 있는 곳이다. 아름다운 석양과 해변은 사진에 담지 못할 정도로 아름다우며, 필리피노 야시장에서의 진한 망고주스와 매콤 달콤한 양념의 닭날개구이는 여행 중 별미이다. 영국 식민 지배의 영향으로 각종 차가 말레이시아 쇼핑리스트에 선정된다.
▲말레이시아 미식 도시로 알려진 페낭 (출처=게티이미지뱅크) |
말레이시아 페낭은 해물과 채소가 재배되는 산지로 미식의 도시로 알려졌다. 말레이계통 사람과 중국계, 인도계 등 다양한 인종이 모여 다채로운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노점 거리가 페낭 여행의 핵심 코스이다. 양념에 재운 닭고기나 양고기 등을 숯불에 구워 먹는 말레이식 꼬치 요리인 '사테', 달걀, 버터를 넣고 구운 빵에 달 소스나 커리 소스를 찍어먹는 '로티 차나이'를 맛보는 것은 어떨까.
[팸타임스=김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