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태콩물에 대해 알아보자(출처=픽사베이) |
검은콩은 밭에서 나는 소고기라고 불릴 정도로 영양이 가득한 식품이다. 특히 탈모에도 좋고, 여성호르몬이 많아 갱년기에 좋은 음식으로도 손꼽히는 서리태 콩물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재료는 서리태 2컵과 흑임자 반컵이다. 흑임자와 잣을 넣으면 더 고소하지만, 생략하고 서리태만 넣어도 좋다. 양념으로는 약간의 소금으로 간을 해주면 된다.
첫 번째로 서리태는 씻어 푹 잠길 정도의 물을 부어 5시간 정도 불려준다. 이후 불린 서리태를 불린 서리태는 물과 함께 냄비에 넣고 센 불에서 끓어오르면 중간 불로 줄여 15~20분 정도 삶아준다. 여기서 주의사항은 콩을 덜 삶으면 비린내가 나고, 너무 많이 삶으면 메주 냄새가 나기 때문에 한 알 건져서 먹어보고 익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서리태 콩물은 다양한 요리에 활용될 수 있다(출처=픽사베이) |
이후 믹서에 서리태와 흑임자를 넣고 간뒤 함께 넣어 간 뒤 체에 걸러 고운 콩국물을 받아내고, 삶은 서리태는 체로 건진 뒤 한 김 식혀 사용하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체에 걸러진 건더기를 물과 함께 믹서에 넣고 한 번 더 갈고, 1차로 걸러낸 콩국물과 섞어 냉장실에서 차게 보관하고 먹기 직전 취향에 맞게 소금으로 간을 맞춰 마무리하면 된다. 서리태 콩물 보관은 냉장실에서 차게 하면 되는데, 가능하면 빨리 먹는 것이 좋다.
서리태는 한의학에서 소변을 잘 보게 도와주고 몸의 부기를 빼주는 식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각종 비타민과 섬유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노화 예방과 탈모예방에 좋으며 폐경기 여성에게도 좋다. 또, 혈액순환 촉진으로 혈압을 조절해주고 강한 해독작용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서리태 콩물에는 많은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으므로 배고플 때 간식으로 마셔주거나, 식사대용으로 견과류와 같이 섭취하면 다이어트가 가능하다.
[팸타임스=김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