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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한 마음을 담아 '어버이날' 카네이션과 함께 색다른 선물

김지연 2018-04-24 00:00:00

감사한 마음을 담아 '어버이날' 카네이션과 함께 색다른 선물
▲5월 가정의 달 찾아오는 '어버이날'(출처=게티이미지뱅크)

매년 5월 가정의 달에 찾아오는 어버이날은 어버이의 은혜에 감사하고, 어른과 노인을 공경하는 경로효친의 전통적 미덕을 기리는 날로써, 5월 8일. 산업화, 도시화 핵가족화로 퇴색되어 가는 어른 봉양과 경로 사상을 확산하고 국민정신계발의 계기로 삼아 우리 실정에 맞는 복지사회건설에 기여하도록 하는 범국민적 기념일이다. 이에 지난 달, 다가오는 어버이날인 5월 8일 휴일이 이번에 문재인정부가 대선 공약 중 한 부분이 였는데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 검토에 대한 여러 의견이 나왔지만 임시 공휴일은 사실상 무산되었다.

감사한 마음을 담아 '어버이날' 카네이션과 함께 색다른 선물
▲어버이날과 카네이션의 뜻(출처=게티이미지뱅크)

어버이날과 카네이션의 뜻

어버이날 혹은 스승의 날 달아드리는 카네이션의 뜻은 감사의 마음이라는 의미로 예수가 십자가에 있을 때 카네이션이 가장 먼저 피어났다고 한다. 이에 성모 마리아가 예수를 보면서 눈물을 흘리는 곳마다 카네이션이 피어났다는 속설을 가지고 있다. 또 다른 카네이션의 의미로는 미국 안나쟈비스라는 효녀가 카네이션을 좋아하는 어머니가 돌아가시면서 카네이션을 심었다는 계기로 1904년 시애틀에서 어머니날 행사가 개최됐고, 그 후 1913년 이래로 매년 5월 둘째 주 일요일을 어머니날로 정해진 것이 전세계로 퍼지면서 우리나라에서도 1956년 5월 8일 어머니날로 지정하여 갖가지 경로효친 사상이 담긴 행사를 실시하다가 아버지의 날이 거론되자 1973년 3월 30일에 어버이날로 바꾸어 지정하여 오늘날 5월 8일이 어버이날로 지정되었다.

감사한 마음을 담아 '어버이날' 카네이션과 함께 색다른 선물
▲어버이날 선물 1위'현금'(출처=게티이미지뱅크)

어버이날 선물 1위'현금'

한 라이프 케어 멤버십 브랜드에서 50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자식에게 가장 받고 싶은 선물로 현금이 1위였다고 한다. 그 뒤로 친필 편지, 효도 관광, 가전제품, 공연, 영화 티켓이 꼽혔다고 하는데 1위인 현금을 그냥 드리는 것보다 이색적으로 선물하기 원하는 자녀들을 위해 다양한 업체에서는 어버이날 용돈박스라는 상품을 선보이며, 취향에 맞는 꽃 장식과 함께 용돈을 담은 선물을 구성하였다. 이밖에도 부모님의 건강을 위한 칡즙이나 석류즙, 홍삼과 같은 프리미엄 건강보조식품이나 유명 연예인들의 디너쇼, 어버이날을 위한 자체 주문 제작을 하여 직접 문구를 작성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달 할 수 있는 어버이날 케이크, 날이 풀리면서 부모님이 등산을 다니실 때 필요한 아웃도어 용품 등과 함께 기본적으로 카네이션만 주는 세대에서 색다르게 선물을 전달하고자 하는 마음이 담겨있는 어버이날을 위한 업체들간의 장점을 내세워 특별한 선물 상품 구성들이 많이 선보이고 있는 중이다.

[팸타임스=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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