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머랭쿠키 디저트가 각광받고 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밥 배 따로, 디저트 배 따로." 여성들이 흔히 하는 이 말을 반증이라도 하듯 디저트 관련 업계가 호황을 누리고 있다. 최근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머랭쿠키는 굳이 디저트 가게를 방문하지 않아도 편의점이나 드럭스토어, 프랜차이즈 제과점에서 구매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품절로 인해 구하기 어려워 일명 '대란템'으로 주목 받는 머랭쿠키의 종류별 시식 후기를 공개한다.

▲파리바게트 머랭쿠키는 향긋한 풍미와 달콤한 맛을 자랑한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파리바게트 머랭쿠키

유투버들의 먹방으로 유명해진 파리바게트 머랭쿠키는 레몬 머랭, 딸기 머랭, 코코넛 머랭 등 총 세 가지 맛으로 다양하게 출시돼 있다. 코코넛 맛의 경우 코코넛 향 풍미가 강하게 느껴지면서 달콤하기 때문에 군것질 욕구를 충분히 달래고 싶은 디저트 마니아에게 추천한다. 식감은 적당히 바삭해 파리바게트 머랭쿠키 씹는 소리를 ASMR(심리적 안정을 유도하는 영상)로 제작한 영상을 유투브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다. 칼로리는 코코넛 맛 기준, 12g당 25칼로리다.

▲세븐일레븐에서 구매할 수 있는 머랭쿠키는 담백한 맛으로 기호성을 높였다(출처=팸타임스)

세븐일레븐 머랭쿠키

머랭쿠키 파는곳으로 알려진 세븐일레븐에서는 올리브영 머랭쿠키와 동일한 제품의 머랭쿠키를 구매할 수 있다. 편의점 머랭쿠키로도 불리는 이 제품은 저렴한 가격에 오리지널 맛과 소이플라워 맛으로 나뉘어 출시돼 선택의 폭을 넓혔다. 그 중 소이플라워 머랭쿠키의 경우 볶음 콩가루가 함유돼 은은한 인절미 향과 맛이 난다. 파리바게트 머랭쿠키에 비해 덜 달콤하고 보다 담백한 편이라 단맛을 선호하지 않는 사람이나 연령대 높은 어르신의 간식으로 추천한다. 칼로리는 소이플라워 기준으로 30g당 125칼로리다.

▲머랭쿠키는 신선한 흰자로 만드는 것이 좋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머랭쿠키 만드는 법

머랭쿠키는 집에서도 간편하게 만들 수 있다. 맛있는 머랭쿠키를 만들기 위해서는 쫀득한 머랭 만드는 법이 중요하다. 먼저 신선한 달걀흰자를 넣고 거품이 생기기 시작할 때까지 거품기로 젓는다. 거품이 생기기 시작하면 바닐라 오일을 소량 넣고 설탕을 2~3회 나누어 넣어가며 단단한 뿔 모양이 생길 때까지 휘핑해 머랭을 만든다. 짤 주머니에 머랭을 넣고 종이포일을 깐 오븐 팬에 일정한 간격으로 짠다. 예열된 오븐에 한 시간 가량 구워 완성한다. 머랭쿠키 보관법은 습기가 없이 서늘한 곳에 보관하거나 냉장보관 하는 것이 좋다.

[팸타임스=소윤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