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부쉬는 피부 나이를 돌려준다 해서 '신비의 꽃'이라고 불린다(출처=픽사베이) |
최근 들어 미세먼지, 황사는 물론이고 건조한 날씨 때문에 피부트러블 문제를 걱정하고 있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러한 피부 걱정에 주목받고 있는 소재 중 하나가 바로 허니부쉬다. 홈쇼핑이나 온라인, 광고 등에서 많이 들어본 허니부쉬, 지금부터 효능 및 먹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허니부쉬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케이프타운 해안지대 지역에서 자생하는 식물이며, 꽃잎에서 꿀 향기가 은은하게 난다는 이유로 '허니(honey)'라는 단어가 들어가면서 허니부쉬라 불리게 됐다. 허니부쉬는 카페인 성분이 전혀 들어있지 않으며, 철분, 칼슘, 아연, 마그네슘, 무기질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또한 피부 나이를 거꾸로 돌려준다 해서 이른바 '신비의 꽃'이라고도 불린다.
허니부쉬 성분에는 헤스페리딘이 다량 함유돼 있는데, 이는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노화를 방지시켜주고 활성산소 공격을 방어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비타민C 성분이 뛰어난 항산화 작용으로 콜라겐 생성을 촉진시키고 철분 칼슘, 마그네슘 등이 함유되어 있어 혈관과 피부탄력에 도움을 준다. 허니부쉬 효능은 피부 건강에 좋을 뿐 아니라 뛰어난 항염증 작용으로 기관지 내 염증을 제거하고 배출시켜 감기를 비롯한 여러 호흡기질환들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허니부쉬는 여러 호흡기질환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출처=프리큐레이션) |
허니부쉬 먹기 전 허니부쉬추출발효분말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허니부쉬 분말은 줄기, 꽃잎, 이파리 등에서 피부 건강에 도움 되는 유효 성분만 추출해 발효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발효허니부쉬는 시중에 음료, 캡슐, 분말, 타블렛 등 다양한 형태로 출시되고 있다. 단기간에 피부건강을 체험해보고 싶다면, 발효허니부쉬 분말을 물에 타 마시는 법이 있다. 제조법은 뜨거운 물에다 허니부쉬 가루 1티스푼(0.4~0.8g) 넣어 마시면 된다. 허니부쉬 차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달콤한 향이 나며 맛은 마치 살구잼을 타 마시는 것과 같다. 허니부쉬 부작용은 다소 미미한 편이지만, 체질에 따라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오로지 피부 건강을 위해 허니부쉬를 찾는다면, 허니부쉬추출발효분말이 들어있는지 꼼꼼히 살펴야 한다. 허니부쉬추출발효분말은 2017년 국내최초로 식약처로부터 뷰티 개별인정형 천연물유래물질로 자외선으로부터 손상된 피부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입증됐다. 국내는 물론 미국·유럽 등에 이미 특허 등록이 완료됐으며, 한국인을 대상으로 인체적용시험과 세포 및 동물 실험을 완료해 피부보습, 주름, 탄력 등에서 기존 이너뷰티 소재 대비 유의미한 효과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팸타임스=이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