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채널

해변이 아름다운 도시, 베트남 다낭 가볼만한 곳

위아람 2018-04-24 00:00:00

해변이 아름다운 도시, 베트남 다낭 가볼만한 곳
▲다낭의 비치리조트(출처=위키미디어 커먼스)

다낭은 베트남의 직할시이며 베트남 중부지역의 최대 상업도시다. 다낭의 도심을 흐르는 한강을 사이에 두고 동부 남중국해에 면한 선짜반도와 시가지로 구분된다. 역사적으로는 참파왕국의 중요한 거점지역이었고 1858년 프랑스에 점령당한 시대에는 안남 왕국 내의 프랑스 직할 식민 구역으로 투란이라고 했다.

해변이 아름다운 도시, 베트남 다낭 가볼만한 곳
▲다낭의 스카이라인(출처=위키미디어 커먼스)

다낭 방문하기

다낭은 북부의 수도 하노이와 남부 호치민 시의 중간 지점으로 베트남에서 4번째로 큰 도시다. 다낭은 마이키 해변, 랑 코 해변, 호이안 해변, 마이썬 해변 같은 아름다운 해변으로 유명하다.

다낭을 방문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는 5월과 8월 사이다. 해가 길고 바다가 잔잔하다.

다낭을 방문한 사람은 30km에 이르는 해변에서 낚시, 수상스키, 다이빙, 요트 타기를 즐기며 베트남 남부 관광 수도의 진면목을 경험하게 된다.

해변이 아름다운 도시, 베트남 다낭 가볼만한 곳
▲다낭의 드래곤 브릿지(출처=위키미디어 커먼스)

다낭의 드래곤 브릿지 방문하기

666m에 달하는 드래곤 브릿지는 다낭을 방문한 사람이라면 꼭 봐야 할 것이다. 드래곤 브릿지는 관광객이 좋아하는 눈부신 불빛, 불, 물 쇼를 자랑한다. 한강을 가로지르는 드래곤 브릿지 주변에 다양한 강변 바, 식당, 카페가 줄지어 있다.

아침에는 6차선 다리를 통해 마이 키 해변이나 농 누악 해변으로 갔다가 밤에 돌아오는 길에 화려한 색의 LED로 빛나는 다리를 보며 감탄하게 된다.

특별한 날이나 주말에는 드래곤 브릿지가 물이나 불을 내뿜는다.

해변이 아름다운 도시, 베트남 다낭 가볼만한 곳
▲다낭 대성당의 전면(출처=위키미디어 커먼스)

다낭 대성당 방문하기

다낭 대성당은 1923년 프랑스 성직자 루이 발레가 세웠다. 교회 내부는 단순하지만 우아하게 새겨진 모티브, 마름모꼴의 아치, 중세 스테인드 글라스 창문, 중요한 성서 사건을 묘사하는 조각상으로 장식돼 있다.

다낭 대성당에는 70미터 높이의 종탑이 있고 꼭대기에 수탉이 앉아 있다.

이 성당은 다낭의 유일한 교회로 지역사회의 교구민이 4,000명에 달한다. 일요일 저녁 9시에는 영어 예배가 있기 때문에 이 독특한 교회 미사에 참여하고 싶은 관광객이라면 놓치지 말아야 한다.

해변이 아름다운 도시, 베트남 다낭 가볼만한 곳
▲송트라 섬(출처=위키미디어 커먼스)

송 트라 산 방문하기

바쁜 도시 생활과 동떨어진 곳을 찾는다면 시내에서 자동차로 35분 거리에 위치한 국립 공원 송트라 산에 가봐야 한다. 해발 693m에 달하는 송트라 산은 하이반 산, 참 섬, 다낭시, 송트라 반도의 전경을 보게 해준다.

등산객은 정글 산책로를 이용해 히말코 원숭이, 긴 꼬리 원숭이, 피그미 슬로 로리스, 붉은털 두오안 같은 희귀종을 볼 수 있다. 바이백 해변 인근에서 정상까지 도보로 4시간 정도 소요된다.

다낭의 유명한 관광지 중 하나인 이곳에는 연꽃 모양의 자선 여신상이 꼭대기에 서 있는 67m 높이 린 운그 탑이 있다.

해변이 아름다운 도시, 베트남 다낭 가볼만한 곳
▲다낭의 밤(출처=픽사베이)

다낭의 밤 문화

다낭에는 루프탑 바, 라운지 바, 외국인 전용 바, 나이트 클럽이 많다. 와인, 위스키, 맥주, 칵테일 등 무엇이든 다낭에서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해변이 아름다운 도시, 베트남 다낭 가볼만한 곳
▲베트남의 국민적 음식 반미(출처=위키미디어 커먼스)

베트남 음식 맛보기

관광객 사이에서 유명한 베트남 음식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이 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요리는 다진 돼지고기, 새우, 게가 들어가는 반투명 스프링 롤인 고이 쿠온이다. 고수나 상추, 민트가 곁들여진다.

샌드위치를 좋아한다면 다양한 토핑이 첨가된 반미를 먹어봐야 한다.

포라고 불리는 베트남 쌀국수도 빼놓을 수 없다. 포는 소고기나 닭고기 육수로 만들며 생강과 고수 잎으로 맛을 내고 파, 닭고기, 돼지고기, 소고기를 얹는다.

[팸타임스=위아람 기자]

ADVERTISEMENT
Copyright ⓒ 팸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