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베큐 그릴을 이용하면 야외에서 다양한 육류를 함께 구워 먹을 수 있다(출처=위키미디어) |
날씨가 좋아지면 자연히 야외에서의 피크닉을 계획하게 된다. 그만큼 야외에서 쓰게 되는 용품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다. 그 중 가장 관심을 끄는 용품 중 하나로 바베큐그릴이 있다.
▲그릴을 이용해서 맛있게 고기를 굽기 위해서는 알아두어야 할 것들이 있다(출처=픽사베이) |
바베큐그릴은 다양한 종류가 있다.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대형바베큐그릴에서부터 웨버그릴, 전기그릴 등 다양한 종류의 그릴이 있다. 또한 연기가 덜 나는 전기그릴 또한 최근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그렇다면 다양한 종류의 바비큐그릴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먼저 바베큐그릴사용법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자. 일단 그릴에 불을 붙일 연료들이 필요하다. 가장 흔하게 생각하는 것은 잘 패어놓은 참나무가 있다. 하지만 참나무 장작에 불을 붙일 때에는 나무가 바싹 마르지 않으면 바로 나무에 불이 잘 붙지 않거나 하기 때문에 불쏘시개나 초반에 불을 지필 수 있는 것들로 화력을 올려놓아야 한다.
▲강한 화력으로 고기를 굽기 위해서는 토치 등으로 강하게 불을 지펴야 한다 (출처=픽사베이) |
이런 것들이 귀찮다면 시중에 팔고 있는 바비큐 참숯을 구해서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불을 붙일 때에는 토치를 활용해서 붙이는데 나무나 숯의 얇게 벌어진 부분을 토치를 눕혀서 불을 붙이도록 한다. 이렇게 불을 붙여 놓은 뒤 고기를 구울 때에는 조금 팍팍한 돼지 종류를 먼저 센 화력에 굽는다. 소고기 종류는 화력이 적당한 타이밍에 넣어준다. 갈비류는 오래 걸리니 골고루 섞어서 올려준다. 화력이 약해지면 나무나 참숯을 더 넣어준다. 스테이크류를 구울 때에는 쉽게 탈 우려가 있기 때문에 불을 조절해가면서 구워줘야 한다. 오일링을 잘 해주고 한 번에 조금 센 불을 이용해 한 면씩 굽도록 한다.
▲꼬치류는 센 화력으로 큰 고기들을 구운 뒤에 굽도록 한다(출처=픽사베이) |
육류를 어느 정도 많이 먹었다고 생각되면 새우나 베이컨 꼬치 등을 구워준다. 화력이 떨어질 때 구워도 잘 구워지기 때문에 충분히 맛있게 구울 수 있다. 야외용바베큐그릴을 쓸 때에는 항상 안전에 주의하도록 한다. 바람 등으로 불의 세기가 급격하게 세질 수 있기 때문에 불의 강도를 조심하도록 하고 사용할 때에는 항상 안전한 바비큐 장갑 등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일반 고기불판을 관리할 때와 마찬가지로 바비큐그릴 역시 다 쓰고 난 뒤에 잘 관리해두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 세제들을 사용하는 것도 좋지만 그을음이나 찌든 때가 벗겨지지 않을 때에는 밀가루와 베이킹 소다 등을 이용해서 세정을 하는 것도 방법이다. 베이킹 소다를 섞은 물에 잠시 담가 둔 뒤 밀가루를 뿌려 닦아내주면 된다. 이도 여의치 않을 때에는 전용 세정제를 구입해서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릴은 사용한 후 그을음이나 때가 묻지 않도록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출처=픽사베이) |
실내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생선구이 그릴도 있다. 최근에는 보통 덮개가 있고 크기가 큰 제품 들이 많이 나와서 생선구이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골 요리 등도 가능한 경우도 있다. 또한 실내에서 고기를 구울 때에 연기안나는 불판을 활용할 수도 있다. 적외선 쪼여서 이용하는 적외선 그릴이나 기름의 배출이 잘 되는 다양한 종류의 불판들도 있다.
[팸타임스=홍승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