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 꽃지해수욕장 '힐링' 여행, 해물 칼국수 맛집은 '식도락' 코스
2018-04-21 00:00:00
충남 태안 안면도는 바다로 둘러싸인 수려한 자연경관과 서해의 낭만적인 낙조를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여행지라 사계절 찾는 이들로 북적인다. 안면도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인 자연휴양림과 꽃지해수욕장의 천혜의 자연환경은 물론 산책로, 공원, 편의 시설 등 여행 인프라가 잘 조성돼 요즘 같은 봄철에는 주말 여행객들에게 최고의 여행코스로도 손꼽힌다.
안면도는 미식가들의 식도락 명소이기도 하다. 바로 신선한 제철 해산물 먹거리가 다양하고 풍성해 곳곳에서 맛집들을 만날 수 있다.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맛집으로 '전통딴뚝칼국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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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안면도 '전통딴뚝칼국수' |
이곳은 봄철 떨어진 입맛을 돋워줄 수 있는 해물 칼국수를 찾는 이들이 많다. 인공 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제철 해산물과 채소, 천연 재료로만 사용해 깔끔한 맛이 눈길을 끄는데, 특히 해물 칼국수에 사용하는 육수는 이집만의 비법이 담겼다고 한다. 45년 된 씨간장으로 만든 된장을 다시 2년 이상 숙성 후 사용해 감칠맛이 남다르다는 것. 가족 단위로 찾는다면 세트 메뉴를 주문해 해물 칼국수, 수육, 왕만두, 음료 등 여러가지 음식을 함께 즐기면 좋다.
"제철 해산물과 조개를 푸짐하게 담은데다 쫄깃한 면발의 식감이 좋습니다. 지금처럼 봄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떨어지는데 건강한 음식을 챙겨 먹을 수 있는 식도락 여행을 즐길 수 있네요." 태안 안면도 맛집 탐방객의 평이다. 주변으로 안면도 관광 명소가 즐비한 위치에 자리잡아 여행코스를 거치는 중에 찾아가기 좋다.
[팸타임스=이건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