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채널

치아 안쪽 부착, 치아교정 브라켓 보이지 않는 설측교정

이건영 2018-04-20 00:00:00

요즘 치아교정은 청소년들의 성장과정의 코스처럼 인식될 정도로 대중적인 치과치료다. 성인들 역시 삐뚤게 배열된 치아의 미적, 기능적 문제로 인해 치아교정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많다. 하지만 사춘기라 외모에 민감한 청소년이나 사회생활로 대인관계가 중요한 성인 모두 치아교정 치료 시 장착하게 되는 교정장치는 커다란 부담으로 다가올 수 밖에 없어, 치아교정치료를 시작하기 힘들어 하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신논현역치과 가지런이치과 임승민 원장은 "보통 치아의 외부에 교정 장치를 장착하는 일반적인 치아교정은 부담이 된다"면서 "이에 치아 안쪽으로 부착하여 치아교정을 하는 방법들이 연구되어 왔고 현재 교정치료에서 진행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설측교정을 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치아 안쪽 부착, 치아교정 브라켓 보이지 않는 설측교정
신논현역치과 가지런이치과 임승민 원장

대부분 치아교정치료는 치아에 브라켓을 부착하고 여기에 와이어를 연결해 당겨서 치아를 이동시키는 원리로 교정되게 된다. 이때 브라켓을 장착하는 위치에 따라서 교정 종류가 달라진다. 치아 바깥쪽에 교정기를 부착하는 순측교정, 안쪽에 부착하는 설측교정이 있는데, 설측교정의 경우 외부에서 브라켓이 보이지 않아 치아교정 모습이 드러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설측교정은 다양한 장점을 갖는다. 기본적으로 겉으로 교정장치가 드러나지 않기에 심미성이 높다. 또한 외부 충격을 받더라도 교정기 때문에 상처가 나는 일이 드물다. 또한 순측교정보다 장치로 인한 돌출감이 적은 편이며 치아 표면이 깨끗하고 충치가 생길 확률도 낮다고 한다.

임 원장은 "설측교정이 순측교정에 비해 많은 장점이 있지만, 순측교정도 경제성 등 이점이 있어 최근에는 두 가지를 병행하는 콤비교정도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서 "일반 치아교정과는 다른 방법이라 설측교정도 교정치료 경험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팸타임스=이건영 기자]

ADVERTISEMENT
Copyright ⓒ 팸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