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남자친구를 잡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잘 모르거나 잘못된 방향으로 남자친구를 잡다가 더 큰 실수 또는 많은 실수를 저질러 버려 후회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
남자는 단순하지만 의외로 복잡한 생물로 남자가 관계를 완전히 정리하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다시 돌아오게 만드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경험해봤다면 알 것이다. 이처럼 남자친구는 단순히 마음을 바꾸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하플' 관계자는 "남자친구를 잡기 위해 조언이나 충고를 필요로 한다면 이 내용을 항상 기억하길 바란다"고 전하며 이야기를 이어 나갔다.
헤어진 남자친구를 다시 돌아오게 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상대방이 이별을 선택한 것에 대해 가장 큰 실수를 저질렀다는 것을 느끼도록 하는 것이다.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한 이유는 본인의 반응을 상대방이 긍정적으로 반응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하플'에서 재회상담을 받는 대부분의 내담자들은 헤어진 남자친구를 잡기 위해 어떠한 행동을 하면 안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유혹을 못 이겨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해버리는 경우도 많다. 또한 급한 마음에 준비도 안된 상태에서 해결하려다 보면 상황이 나빠지는 경우도 흔히 볼 수 있다.
이는 헤어진 남자친구를 붙잡기 위해 '과잉감정' 상태에서 상대방에게 호소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이런 상태에서는 재회의 열쇠를 본인이 쥐는 것이 아닌 상대방에게 주는 것이기 때문에 자신을 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본인이 큰 실수를 저질러 헤어졌거나 이에 상응하는 이유로 헤어진 것이 아니라면 '한 발 뒤로 물러서기'를 통해 헤어진 뒤 바로 연락하지 않고 실수를 최대한 줄이는 것이 좋다. 또한 헤어진 남자친구의 상태메시지의 사진, 문구들을 자신을 향해 하는 말일 것이라는 착각도 버리는 것이 좋다. 이렇게 손을 내밀지 않고 기다리다 보면 헤어진 남자친구는 '후회'라는 개념을 통해 당신에게 감정이 남아 있음을 깨닫게 되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본인이 어떠한 이유 때문에 헤어졌는지 되돌아보며, 그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느냐에 대한 생각을 해보는 것이 좋다. 문제가 되었던 것을 해결하고 기다리다 보면 최악의 상황이면 헤어질 수 있지만 반대로 기다림의 시간 동안 재회, 이별 두 가지 중 어떠한 상황이 와도 마음이 아프지만 담담히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하플' 관계자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본인의 본래 모습과 변화를 통한 새로운 모습을 만든 뒤 과잉감정이 어느 정도 추스르고 난 뒤 헤어진 남자친구를 붙잡아보는 것이 좋으며, 이를 통해 재회를 하거나 이별이 결정되었다면 '관계'라는 핵심 요소를 통해 재회 또는 어떤 새로운 사람을 만나든 과거의 악습을 되풀이하지 않고 교제를 통해 스스로의 자아발전을 이룩하고 행복한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팸타임스=함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