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게 여성들은 임신과 출산을 경험하게 되면서 탄력 잃은 뱃살과 함께 빠진 가슴 볼륨의 변화를 가장 우려한다.

임신 중 호르몬의 영향으로 체중이 증가하고 유방 조직이 커짐으로써 풍만해졌던 가슴이 출산을 함으로 인해 급격하게 가슴 볼륨의 변화가 오는 것이다.

출산 후 모유 수유를 하면서 피부와 가슴 조직의 탄성섬유가 약해져 아래로 늘어지고 볼륨감이 감소되어 쪼그라들게 되는 경우가 대다수인데 반복적인 출산을 경험하게 되는 여성의 경우 가슴의 볼륨 또한 변화가 반복되면서 그만큼 가슴이 처지고 망가지는 경험을 겪게 된다. 그러나 그 정도가 심할 경우엔 산후 우울증까지 이어질 수 있다.

처진 가슴은 평소에 꾸준하게 크림을 바르고 마사지를 해주면 어느 정도의 탄력은 생길 수 있지만 민간적인 요법만으로는 변형된 가슴을 완벽하게 되돌리기란 다소 어려움이 있으며, 이런 경우 수술적 요법을 통해 교정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원진성형외과에서는 "처진 가슴의 경우 자가진단을 통해 알 수 있다. 정상적으로는 유두가 가슴 밑 주름에서 4~5cm위에, 45도 각도에 위치하는 것이 이상적이나 유두가 심하게 아래에 있을 경우 가슴성형을 통해 교정해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출산으로 가슴이 처진 경우엔 일반적인 가슴 확대 수술만으로 만족할 수 없으며 개개인마다 처지고 변형된 가슴 모양이 다르기 때문에 증상에 따라 다른 수술법을 적용해야만 후에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수술 방법으로는 가슴 리프팅이 효과적인데 이는 근육을 박리하고 처진 유선 조직 및 지방을 함께 리프팅하여 처진 가슴을 위로 올리는 방법으로 처진 유륜 이나 유두의 위치 개선도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윗볼록 없는 가슴 윗선과 이물감 없는 가슴 밑선 및 촉감으로 자연스러운 가슴 라인을 기대할 수 있다.

가슴 성형은 가슴의 처짐이나 볼륨 정도에 따라 수술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전문의와의 정확한 검진을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수술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가슴 성형 시에는 구형구축이나 염증이 발생할 수도 있는 만큼, 전문의가 위생적인 환경에서 시술을 진행하는지 사전에 확인한 후 결정해야 한다.

한편, 원진성형외과에서는 수술 전 다양한 유방 질환 검사를 통해 수술 계획을 수립하고, 수술 후 구형구축 예방과 만족도 높은 결과를 위해 지속적인 관리와 건강검진을 시행한다.

[팸타임스=박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