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서 자라는 스피루리나(출처=플리커) |
노화 방지, 다이어트, 피부보호 등에 효과가 있어 차세대 건강식품으로 주목받는 스피루리나는 호수, 강 등 청정해역에서 자라는 해조류의 일종이다. 스피루리나는 알약이나 분말 형태로 판매되며 건강식품이나 음료로 만들어 먹는다.
▲스피루리나 분말(출처=위키미디어 커먼스) |
1. 건강한 박테리아 성장 및 에이즈 예방: 스피루리나는 장에서 건강한 박테리아 성장을 촉진한다. 또, 스피루리나 등 해조류를 자주 섭취하는 국가의 경우 에이즈 발병률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2. 노화 방지 및 피부 보호: 스피루리나에 함유된 피코시아닌이라는 항산화 성분은 노화로 인한 세포 손상을 예방한다. 자외선과 유해 균, 노화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며 윤기 있는 피부를 만든다.
3. 암 예방 및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 스피루리나는 암을 예방하고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압을 낮추며 뇌졸중 위험을 감소시킨다. 에너지를 증가시키면서 체중 감량에도 도움이 된다.
4. 해독 작용: 스피루리나는 해독 효과를 가지고 있어 면역체계를 강화한다. 또 콜레스테롤 수치를 억제하고 혈압을 낮추며 알레르기를 막아준다.
5. 다이어트 효과: 양질의 단백질을 함유한 스피루리나는 지방을 태우고 근육을 만들며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도록 돕는다. 다이어트 식단에 스피루리나를 추가하면 결핍된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다.
▲스피루리나 분말을 물에 타서 먹어도 된다(출처=픽사베이) |
스피루리나 분말은 아미노산, 비타민, 미네랄 같은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메릴랜드 대학 의학센터에 따르면 스피루리나는 항바이러스 성분을 갖고 있어 암에 효과가 있다. 하지만 자가면역장애를 가진 사람이 섭취할 경우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스피루리나를 셰이크나 스무디에 타 먹어도 좋다(출처=게티이미지) |
전문가들은 매일 최소 3g의 스피루리나를 먹는 것을 권장한다. 이는 한 숟가락의 분말이나 500mg 알약 6개에 해당되는 분량이다. 스피루리나는 자연 식품이기 때문에 더 많이 복용해도 된다. 또, 스피루리나 보충제는 취침 4시간 전 복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운동 전후 기력보충을 위해 섭취하는 것도 좋다.
▲스피루리나는 분말, 알약, 주스 형태로 먹는다(출처=게티이미지) |
스피루리나는 분말을 포함해 다양한 형태로 시중에 나와 있다. 물에 가루 한 숟가락을 넣어 그대로 마셔도 된다. 스피루리나 분말을 셰이크나 스무디에 넣을 수도 있지만 치아가 파랗게 될 수 있다. 스피루리나는 약간 매콤하기 때문에 단 맛이 나는 음료에 넣어 먹으면 좋다. 초콜렛 브라우니나 트러플 같은 디저트에 넣어먹어도 된다.
[팸타임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