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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호흡기 질환에 좋은 대추 효능…대추차로 부담 없이 맛있게 즐기자!

이현주 2018-04-19 00:00:00

봄철 호흡기 질환에 좋은 대추 효능…대추차로 부담 없이 맛있게 즐기자!
▲생대추에는 비타민 C가 감귤의 7배 사과의 50배 많이 들어있다(사진=픽사베이)

미세먼지가 심한 요즘, 외출하고 나면 코가 가렵고 목이 아플 때가 있다. 이 때 대추차를 마시면 감기 예방과 신진대사 조절에 효과적이다. 대추차 만드는 법이 주목되면서 대추 효능에도 자연스레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추의 효능은 어떤 게 있나?

대추의 대표적인 효능은 요즘 기승을 부리고 있는 미세먼지 예방에 효과적이며 호흡기 강화, 면역력 강화, 소화기 개선, 항암효과, 피부미용, 불면증 완화, 빈혈, 스트레스 완화 등을 꼽을 수 있다. 우선 대추는 신경을 누그러뜨리는 효과가 있어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들에게 아주 좋다.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았거나 감정적 동요가 일어날 때 대추를 먹으면 흥분을 가라앉힐 수 있다. 또한 생대추에 함유된 비타민 C는 감귤의 7배 사과의 50배 많이 들어있다. 업무에 시달린 직장인들이 하루 일과를 마무리한 후 대추를 먹으면 피로회복에 좋으며, 불면증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대추를 자주 먹으면 일교차가 심할 때 감기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이 외에도 대추는 우리 몸의 내장 기능이 원활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도우므로 잘 익은 대추를 말렸다가 달여 먹으면 변비를 완화시켜 준다.

대추차 만드는 법, 손쉽게 알아보자

대추차의 효능은 감기는 물론 호흡기질환에 좋은 효과를 갖고 있다. 대추차 만드는 방법은 그리 어렵지 않다. 먼저 잘 말린 대추를 베이킹소다 등으로 깨끗이 닦아 준 뒤 적당량의 물을 붓고 한 시간 가량 끓여준다. 이후 대추를 건져내 껍질과 씨를 분리하며, 체에 걸러 대추 과육을 받아낸다. 이후 대추 끓인 물과 대추 과육을 적당한 비율로 섞어 다시 끓이면 된다. 또는 대추를 편으로 잘게 썰어 꿀과 함께 절여 대추청으로 만들었다가 꿀대추차로 즐기는 방법도 있다. 대추는 100g당 104kcal이며, 대추차 칼로리는 한 잔에 약 35kcal 정도 된다. 단, 꿀이나 설탕을 첨가할 경우 칼로리가 더 나갈 수 있으니 당뇨가 있거나 대추차 다이어트를 시도하고 있다면, 아무것도 넣지 않는 게 좋다.

봄철 호흡기 질환에 좋은 대추 효능…대추차로 부담 없이 맛있게 즐기자!
▲대추를 자주 먹으면 일교차가 심할 때 감기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사진=픽사베이)

몸에 좋은 대추차, 부작용이 있을까?

대추차는 묽게 달여 물처럼 마시기 때문에 큰 부작용이 없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체질에 맞지 않거나 위장장애나 기혈이 허약한 경우 등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주의해야 한다. 대추는 성질이 따뜻한 음식이기 때문에 열이 많은 사람에게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소화 장애가 있는 경우 과다섭취하면 구토를 유발할 수도 있다.

말린 대추 보관 방법 꿀팁은?

생대추를 말려 보관하면 오래 먹을 수 있다. 대추를 말릴 때는 햇볕을 고루 받을 수 있도록 자주 뒤집어 준다. 말린 대추는 지퍼백 같은 밀폐된 팩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된다. 그냥 봉지에 담아 보관하기도 하는데, 직사광선이나 습기가 많은 곳은 변질될 우려가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말린 대추는 더 바싹 말려 대추과자로 먹을 수 있고, 약밥이나 떡 또는 오곡밥에 넣어 먹을 수 있다.

[팸타임스=이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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