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건강의 중요성은 오복 중 하나로 불릴 정도다. 그만큼 꼼꼼한 관리가 필요한 신체 부위 중 하나인데, 치아가 손상되면 비용뿐만 아니라 복구를 위한 시간적, 신체적 부담이 크다. 사고나 노화 현상에 따른 치아 상실도 가벼운 일이 아니지만 다수의 치아, 특히 전체 치아가 상실됐을 때의 해결방안은 더욱 문제가 된다.

이러한 경우에 행하는 전체임플란트의 경우 더욱 전문적인 치료법이 필요하다. 평택역치과 팀플란트치과 김태득 대표원장은 "전체 임플란트는 대략 20개 이상의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큰 범위의 치료"라면서 "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노하우, 실력 등이 뒷받침되어야 안전하고 과학적이며 섬세한 수술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평택역치과 팀플란트치과 김태득 대표원장

전체 임플란트는 주로 치아가 거의 없거나 1~2개 치아에 보철물을 의지하고 있는 경우, 부작용으로 더 이상 틀니를 사용하기 어렵거나 전방위적인 치료가 필요한 이들이 대상이 된다. 이에 최소한의 경제적인 투자로 원하는 저작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할 수 있으며, 골이식이나 여러 개의 임플란트를 식립하기 때문에 전신건강이 뒷받침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체력 열세인 노인들도 진행이 가능하다는 게 김 원장의 설명이다.

건물도 기초공사가 중요한 것처럼 전체 임플란트도 초기 고정에 신경써야 한다. 임플란트와 치조골 사이를 단단히 고정하는 것이 중요하며, 식립한 임플란트와 보철물의 어긋남이 없도록 정확한 연결 그리고, 힘이 한 곳에 쏠리지 않도록 구조적으로 하층이 분산되도록 하는 등 조절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위, 아래를 비롯한 주변 치아와 조화가 이루어져야 힘의 균형을 맞출 수 있어 적절한 교합의 형성은 필수라고 한다.

마지막으로 김 원장은 "허허벌판에 멋진 건물을 지어내는 것처럼 자연스런 치아를 동시에 여러 개 재현하는 것이 바로 전체 임플란트"라면서 "그만큼 건물 일부만 짓는 것과 비교해 조화와 튼튼함을 더욱 염두에 두고 시술된다"고 했다.

[팸타임스=이건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