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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뼈 부족한 상태 고려한 시술…'바이콘 임플란트'

이정철 2018-04-19 00:00:00

임플란트는 자연치아의 훌륭한 대체를 가능하게 하는데다 2016년 노년층의 건강보험 적용에 이어 올해 7월 건강보험 확대 적용 예정으로 비용면의 혜택을 받게 되면서, 더욱 활발히 이용되고 있는 치과치료다.

임플란트 시술이 필요한 경우는 다양하다. 선천적으로 치아가 좋지 않다거나 후천적으로 충치 및 사고로 인한 치아상실의 경우라면 모두 고려할 만하다. 이에 임플란트는 많은 이들이 찾는 대중적인 치과치료가 되고 있으며, 그만큼 임플란트 시술의 종류도 다양해진 상태다. 또한 제작 기술과 시술의 발달로 임플란트 부작용 걱정도 크게 줄어든 것으로 전해진다.

선릉역임플란트 치과 바이란트치과 한세희 원장은 "임플란트는 지금도 계속 발전되고 있다"면서 임플란트의 기본적인 조건인 잇몸뼈 상태까지 고려한 '바이콘 임플란트'를 대표적인 사례로 들었다.

잇몸뼈 부족한 상태 고려한 시술…'바이콘 임플란트'
선릉역임플란트 치과 바이란트치과 한세희 원장

잇몸 뼈가 부족한 상태에서 시술이 가능하게 한 바이콘 임플란트는 짧은 임플란트로, 일반 나사형 임플란트와 달리 쐐기형 임플란트라는 특성이 있다. 윗 부분은 좁아지고 잇몸 조직이 두텁게 형성되며 지대주 아랫 부분이 좁게 시작하는 반구 형태를 지닌다.

고속 드릴을 사용하는 임플란트와는 다르게 저속드릴을 써서 식염수 냉각이 필요 없이 시술이 비교적 간단한 편이라고 한다. 일반 임플란트라면 상악동 거상술이 필요한 경우에도 바이콘 임플란트는 이 과정 없이 식립이 가능하며, 외력에 대한 저항성이 좋기 때문에 짧은 형태로도 치조골에 식립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닌다.

연결 부위의 틈을 없애주어 그 틈으로 세균이 침투하는 것을 막아주는 특성도 있다. 이는 당뇨 환자와 같이 세균 감염에 약한 이들에게 치아를 선사할 수 있는 특장점이다. 이렇게 세균 침투가 적고 저속드릴을 사용하는 특성으로, 임플란트 부작용이나 통증, 붓기 등도 덜 수 있다고 한다. 이는 전반적인 임플란트 부담 해소와 저변 확대에도 도움이 된다는 평이다.

한 원장은 "바이콘 임플란트 시술은 철저한 검진을 바탕으로 한 환자 맞춤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등 준비 과정부터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노하우를 필요로 하는 시술"이라면서 "그만큼 치과 의료진의 경험과 장비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했다. 바이콘 임플란트의 특징을 잘 알고 경험이 풍부한 치과 선택과 함께 환자 스스로도 시술 후 관리에 철저해야 보다 만족스러운 바이콘 임플란트가 가능하다는 조언이다.

[팸타임스=이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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