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봄을 맞이한 제주는 유채꽃과 벚꽃에 이어 수국까지 다양한 꽃들을 볼 수 있다. 지난 13일 시작한 '휴애리 봄 수국 축제'는 다음달 27일까지 진행되며 14일부터 시작 된 '가파도 청보리축제'도 한창이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이 있다. 제주도에서 봄꽃축제 만큼 인기를 있는 것이 미식여행이다. 특히나 제주도 흑돼지는 제주 여행을 왔다면 꼭 먹어야 할 필수 음식이다.

중문 흑돼지 맛집으로 알려진 돈가마을은 제주 흑돼지 전문점이며 백돼지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연탄구이, 가스 구이 전문점으로 고소한 제주 돼지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산뜻하게 입안을 감싸는 명이나물, 푸짐한 폭탄 계란찜, 입맛을 돋우는 창란젓, 새콤한 오이무침과 양파짱아찌, 고소한 생선전 등 풍성한 밑반찬들은 기본이다. 특히나 흑돼지를 주문하면 제철 회가 서비스로 나와 제주의 신선한 회도 맛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흑돼지 주문시 딱새우가 들어간 해물된장찌개도 나와 시원하고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흑돼지 근고기의 경우 두꺼워 굽는 스킬이 중요하다. 중문 흑돼지 맛집 돈가마을은 최상의 흑돼지구이를 맛볼 수 있도록 너무 바쁜 주말이나 저녁시간을 제외하고는 고기를 구워주고 있어 더욱 고소하고 맛있는 흑돼지를 맛볼 수 있다.

룸과 홀이 구분되어 있으며 주차장이 널널해 단체 관광객들에게도 안성 맞춤이다. 특히나 부모님이나 어린이를 동반했을때는 룸에서 식사 할 수 있어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제주 서귀포시 중문에 위치하고 있는 중문 흑돼지 맛집 돈가마을은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하면 보다 편안하게 식사 할 수있으며 픽업 서비스도 가능하다.

[팸타임스=박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