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식물로 마리모가 각광받고 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
반려동물 천만시대! 우리나라 국민 5명중 1명이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나만 고양이 없어"라는 말을 우스갯소리로 할 만큼 반려동물에 대한 인기는 날로 치솟고 있다.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지만 여러 가지 여건 때문에 부담되는 싱글족이라면 반려식물 마리모를 키워보는 것은 어떨까? 자신의 기분을 표현하는 귀여운 식물, 마리모 키우는 방법을 소개한다.
▲마리모는 깨끗하고 차가운 물을 좋아한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
마리모도 살아있는 생명이기 때문에 키우는 법이 다소 까다로운 편이다. 그만큼 여타 다른 반려동물처럼 애정을 갖고 키우기에 적합하다. 마리모는 깨끗한 물을 좋아하기 때문에 일주일에 한 번씩 물을 갈아주는 것이 좋다. 또한 차가운 물 온도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한여름에는 냉장고에 잠시 넣어뒀다 꺼내야 한다. 마리모 밥은 따로 주지 않아도 잘 자라지만 액체로 된 영양제를 구입해 가끔 물에 뿌려주는 것도 마리모 성장에 도움이 된다.
▲마리모는 잘 키우기만 하면 100년을 넘게 산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
마리모는 잘 키우기만 하면 100년도 넘게 살 수 있다. 마리모를 죽이지 않고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강한 직사광선을 피해 물의 온도를 차갑게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마리모가 아프면 초록빛에서 노란색으로 변하고, 죽게 되면 갈색으로 변한다고 하니 상태를 잘 체크해 관리해야 한다. 마리모가 노랗게 변했다면 천일염 1티스푼을 넣는 것이 도움이 된다.
▲마리모가 물에 떠오르면 행운이 찾아온다는 속설이 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
모스볼이라고도 불리는 마리모를 키우는 일명 '마리모맘'들 사이에서는 마리모가 기분이 좋으면 어느 날 갑자기 물 위로 동동 뜬다고 알려져 있다. 마리모가 물에 뜨면 행운이 일어나는 날이라고 하니 소원을 빌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마리모는 여러 가지 경로로 구입할 수 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
마리모 파는 곳은 기프트샵, 대형서점 등의 오프라인 마켓이나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마리모 가격은 만 원 선이다.
[팸타임스=소윤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