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런한 워킹맘 (출처=픽사베이) |
부모도 부모가 처음이며, 당연히 서툴고 실수할 수 있다. 특히 직장과 가정의 균형을 맞추며 두 가지 모두를 유지하는 것은 상당한 노력이 필요한 일이다.
푸자 사친 두갈 작가는 "엄마인 동시에 직장에 출근하는 일이 상당히 어려운 일"이라며 "엄마라는 자리는 끝이 없는 일과 같다"고 밝혔다.
두갈은 활동적인 직업을 가진 사람이 임신 중이라면 9개월간 경련과 속 쓰림, 소화불량, 정맥류, 치질 같은 스트레스와 고통을 느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출산 후에는 더 큰 문제에 직면한다고 말했다. 여기에는 정맥류와 요통, 피부변색, 모발 약화 등이 포함된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산후 우울증과 더불어 직장과 육아를 오가며 맡은 역할을 수행해야한다는 부담이 가장 크다.
두갈은 "가정마다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일과 육아 간 완벽한 균형을 맞추는 방법은 없다"며 "자신만의 목표와 방법을 가지고 헤쳐 나가야 하며, 열린 마음을 가지고 닥칠 수 있는 모든 상황을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부정적인 측면에만 집중하지 말 것을 충고했다. 대신에 사랑하는 대상에 초점을 맞추면 상황이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육아와 일은 경쟁이 아니기 때문이다.
▲가정에서 일하는 부모(출처=플리커) |
하루는 24시간으로 정해져 있다. 맞벌이 부부의 경우 우선순위 목록을 작성해 할 일을 정해야 한다. 회사에서 의도치 않게 잔업이 추가될 때는 '안 된다'고 말할 수 있는 준비가 필요하다.
▲가족을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출처=위키미디어 커먼스) |
가족과 함께 지내는 시간을 늘리는 것은 가장 어려운 일 중 하나다. 가족과 시간을 보내면 쌓인 스트레스를 풀 수 있고, 긍정적인 사고가 확장된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가족과의 유대감을 형성할 시간을 내야 한다. 이 시간들은 나중에 나이가 들어 떠올릴 수 있는 행복한 추억이 된다.
아울러 자신을 위한 시간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 이 시간은 휴식을 취할 수도 있고, 자신의 삶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 무엇인지 평가할 수 있는 기회도 된다. 일과 중 해야 하는 일에는 좋은 일도 있지만 내키지 않는 일도 많다. 따라서 이 시간은 정신을 건강을 함양하는 토대가 된다. 또, 자신의 삶이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 생각하면서 자녀에게 어떤 부모인지 돌이켜보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일을 재미있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가정에 스트레스를 가져올 필요는 없다. 이를 위해 직장에서의 시간을 생산적이면서도 재미있게 만들어야 한다. 직장에서 동료 또는 혼자서도 즐길 수 있는 약간의 취미를 가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정신적 휴식을 위한 여행을 떠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꼭 값비싼 해외여행을 갈 필요는 없다. 약간의 환경적 변화를 통해 기분을 환기시키는 장소면 충분하다.
[팸타임스=Jennylyn Giana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