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아침 시간은 전쟁이다. 나홀로족도 아침시간은 출근 준비로 분주한데, 맞벌이를 하거나 등교하는 자녀까지 있을 경우 아침은 말 그대로 전쟁터다. 특히 화장실이나 욕실에서의 출근 준비는 시간과의 싸움이라, 이 과정을 조금이라도 줄여줄 수 있는 제품들이 선호되고 있다. 이에 매일의 출근전쟁을 좀 더 간편하게 해 줄 수 있도록 시간절약을 돕는 꿀팁 제품들을 소개한다.
우선 여성들에게 있어 가장 많은 시간을 소모시키는 부분인 화장을 좀 더 간편하게 해줄 수 있는 쿠션의 적극적인 활용이다. 보통 세안을 하고 나오면 직후부터 얼굴에 발라야 하는 제품이 평균 대여섯 가지가 넘는 경우가 많다. 이 모든 것들을 바르고 흡수시키다 준비시간을 모두 보내게 되는데, 꼭 필요한 단계는 거쳐가되 생략할 수 있는 부분은 과감히 넘어가는 것도 좋다. 기초 스킨케어를 마친 후 쿠션만 톡톡 두드려줘도 피부의 웬만한 결점은 가려진다. 대표적으로 더페이스샵의 '멀티 스윙 쿠션'이 눈에 띄는 제품이다. 안티다크닝 쿠션과 컨실러밤, 블러쉬밤의 세 가지 기능이 결합된 쿠션이다.
머리를 감고 난 후 말리는 시간은 남녀 무관하게 출근시간을 잡아먹는 요소이기 때문에 이 시간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머리가 길거나 숱이 많으면 말리는 시간도 많이 소요되기 때문에 빠르게 건조되는 드라이어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렇다고 무조건 뜨거운 바람만 쐰다면 머릿결 상태가 악화되고 두피에도 좋지 않다. 현재 모발과 두피 상태에 따라 최적의 바람을 쐬는 게 좋다.
최근 새롭게 론칭된 'JMW 에어컬렉션'(사진)은 업그레이된 디지털 BLDC 모터 '파워 엔진 E5'를 탑재함으로써 해당 업체의 기존 제품보다 건조 시간을 최대 58% 단축시킨 제품이다. 특히 세분화된 6단계 풍속과 5단계 온도를 직접 개별 조정할 수 있어, 손상모의 경우 열에 노출되는 시간을 최대한 줄이면서 빠른 건조까지 가능하다. 이외에 아침식사 시간을 혁신적으로 줄여주는 간편조리식, 다가올 여름에 더욱 유용한 로션과 선스프레이 등도 출근시간을 효율적으로 도와주는 제품이라 할 수 있다
[팸타임스=이정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