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본격적인 상반기 공채 시즌을 앞두고 취업준비생들은 서류와 면접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여기에 최근에는 '외모도 스펙', '취업성형'이라는 말이 생겨난 것을 실감할 정도로 취준생들의 외모 관리 또한 뜨거운 경쟁 구도를 띄고 있다.

실제 한 취업포털 사이트가 회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3분의 1에 해당하는 33.9%는 자기 관리가 철저한 구직자로 각인되고 싶어 면접 대비 외모관리를 한다고 응답했으며, 28.3%는 외모가 뛰어날수록 취업이 유리해질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외모 컴플렉스로 인해 교정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지만, 틀어진 치아와 불규칙한 치열을 개선해 저작기능과 교합을 정상화 하는 것이 가장 우선이 되어야 하는 치료이다.

물론 부수적으로 아름다운 모습과 자신감 있는 모습을 찾을 수 있다. 예전과 달리 치아 교정 방법이 다양해지면서 정밀진단과 상담을 통해 내 치아 상태에 맞는 치아교정 방법을 찾아야 한다.

또한, 차후에 추가비용은 없는지 꼭 확인하고 그 내용을 진료기록부나 동의서를 통해 명시해 놓는 게 중요하다.

수원 클리어라인치과 윤현주 교정과 원장은 "최근 의료기술의 발달과 교정장치의 발전으로 다양한 치아교정 방법이 있어 혼란이 올 수 있다. 본인에게 맞지 않은 교정방법을 선택했다가는 부작용은 물론 역효과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교정전문의의 진단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맞춤형 치아교정방법과 원래 위치를 찾아주고 저작기능과 교합을 정상화하는 치료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팸타임스=함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