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메신저라는 것을 사용해 본적이 있을 것이다. 그중 국민 메신저라고 불리는 일명 카톡, 카카오톡 메신저가 있다. 대화를 하거나 사진이나 동영상 전송은 물론이고 문서도 자유롭게 서로 공유를 할 수 있다.
카톡 채팅방을 나가거나 새로운 기기로 변경을 하게 되면 저장 되어 있던 대화내용이나 첨부파일의 사진, 동영상, 문서등이 모두 사라지는 경우도 있다. 물론 대화 백업하기 기능이 있지만 국민 메신저라고 불릴 만큼 사용자가 많다고는 하지만 이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은 극소수뿐이다. 이처럼 카톡 대화내용을 실수로 삭제를 하였거나, 채팅방을 나가거나, 기기 변경을 통해 대화내용이 사라졌을 때 다시 되살리기 위해 데이터복구업체에 문의나 의뢰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카카오톡 대화내용복구, 카톡채팅방복구, 삭제된 카톡내용복구, 카카오톡복구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핸드폰 속 메모리에서 카톡에서 삭제된 데이터를 추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추출된 데이터는 엑셀 파일로 저장이 되기 때문에 다시 스마트폰으로 저장은 불가능 하다. 이렇게 추출된 데이터는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거쳐 경찰서용 확인서나 법원용 감정서로 제출이 가능하다.
삭제된 카톡 대화내용복구나 채팅방 복구의 경우 계속 스마트폰을 사용하게 되면 복구 자체가 힘들어 지기 때문에 가급적 전원을 꺼두고 최대한 빨리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휴대폰복구 전문기업 예스컴에서는 "최근 새로운 증거자료로 사용되는 만큼 카톡복구에 대한 많은 문의와 의뢰를 진행하고 있는데 업무나 개인사정상 계속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복구가 되지 않는 경우도 많아 안타깝다. 개인 정보를 다루는 일이다 보니 고객의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과 통신사 대리점에서 발급해주는 가입확인서가 필요하니 조금 번거롭더라도 양해를 구한다. 최신 기종이 나오고 새로운 알고리즘이 나와 카톡복구가 더 어렵게 되었지만, 하나라도 더 배워 1%라도 더 복구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폰 카톡 대화내용 복구뿐만 아니라 외장하드, 하드디스크, SSD, USB메모리, SD카드 등 다양한 데이터복구를 5월말까지 10~30% 할인된 비용으로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예스컴' 홈페이지를 통해 문의 및 확인할 수 있다.
[팸타임스=함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