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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내음 가득한 바삭한 부추전, 맛있는 '부추전 만드는 법'

홍승범 2018-04-17 00:00:00

봄내음 가득한 바삭한 부추전, 맛있는 '부추전 만드는 법'
▲부추전은 부추와 몇 가지 재료들만 있으면 쉽게 만들 수 있는 음식이다(출처=픽사베이)

부추는 비타민A와 C, 당질이 풍부한 채소다. 또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고 활성산소 해독하는 작용도 한다. 이런 부추를 가장 맛있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 바로 부추전이다. 부추전 만드는 법은 생각보다 간편하다.

봄내음 가득한 바삭한 부추전, 맛있는 '부추전 만드는 법'
▲부추는 비타민과 각종 영양 요소들이 많이 들어있는 탁월한 건강 채소다(출처=플리커)

부추전의 바삭하고 고소한 맛은 봄철 쉽게 떨어지기 쉬운 입맛을 살리는 데에 아주 좋다. 또한 해물이나 다양한 재료 등을 이용하면 술안주 등으로도 손색이 없다. 그렇다면 맛있는 부추전 만드는 법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맛있는 부추전 만드는 황금레시피

먼저 부추전을 만들기 위해서는 부추와 밀가루가 필요하다. 부추 4줌(200g), 밀가루 2컵(200g)을 준비한다. 부재료로는 달걀 1~2개와 식용유, 물, 소금 등이 필요하다. 부추전에 넣을 고명으로 홍고추나 청고추 등을 추가해도 좋다.

봄내음 가득한 바삭한 부추전, 맛있는 '부추전 만드는 법'
▲부추전을 만들 때에 홍고추나 청고추 등을 넣으면 매콤한 맛을 추가할 수 있다(출처=픽사베이)

먼저 부추는 물에 깨끗이 씻어준다. 시든 잎을 제거하고 체에 받쳐 물기를 빼낸다. 홍고추나 청고추는 씨를 빼내고 채를 썰어준다. 큰 볼에 밀가루와 물을 적당량 넣어준다. 물은 2컵이 조금 안될 정도로 넣어서 약간 되직할 정도로 만들어준다. 여기에 달걀을 넣고 소금을 약간 뿌려준다. 홍고추와 청고추도 본인의 기호에 맞게 넣어주면 된다. 여기에 새우를 넣으면 부추새우전이 된다.

봄내음 가득한 바삭한 부추전, 맛있는 '부추전 만드는 법'
▲노릇하게 구운 부추전은 술안주로도 아주 그만이다(출처=위키미디어 커먼스)

잘 달군 팬에 식용유 두 큰 술을 두르고 잘 버무려 놓은 부추 반죽을 넓게 펼쳐서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부쳐주면 된다. 식용유가 부족하면 조금씩 더 첨가해 가면서 부치면 된다. 이처럼 부추전 만드는 법은 대부분의 파전 만드는 법과 크게 차이가 없다. 다만 부추의 맛과 향을 살리기 위해서 좋은 부추를 고르고 적당히 노릇하게 잘 구워주는 게 포인트다.

반죽을 할 때에 어떤 재료를 넣느냐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부추전을 만들 수 있다. 그렇다면 두부 부추전 만드는 법을 알아보자. 먼저 두부를 칼등으로 으깬 뒤 면 보자기 등에 싸서 물기를 꼭 짜내준다. 부추는 1cm미만의 길이로 잘게 썰어주고 당근이나 양파 등을 곱게 다져서 넣어줘도 좋다. 이렇게 마련한 두부, 부추를 당근, 계란, 밀가루 등을 넣고 골고루 섞어준다. 물은 아주 조금씩 넣어 반죽이 동글하게 뭉쳐질 정도로 만들어준다. 두입이나 세입 크기로 반죽을 부친다. 계란을 넣기 전 소금으로 적절히 간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건새우, 마 등 다양한 재료를 섞어도 좋아

건강한 재료를 섞어서 부추전 만드는 법을 한 가지 더 알아보자. 마를 넣어서 만드는 마 영양부추전 만드는 법이다. 다른 준비물은 일반 부추전과 동일하다. 여기에 마 400g을 준비해 둔다. 마는 껍질을 벗겨 물에 담갔다 건져준다. 마를 강판이나 믹서에 넣고 곱게 갈아준다. 부추와 각종 반죽재료들을 넣을 때에 마를 함께 넣어준다. 마에 물기가 있기 때문에 물을 너무 많이 넣으면 안 된다. 두부 부추전처럼 동그랗게 두 세입 크기로 떠서 부쳐준다.

봄내음 가득한 바삭한 부추전, 맛있는 '부추전 만드는 법'
▲건새우를 이용해서 더 식감이 좋고 향이 가득한 부추전을 만들 수도 있다(출처=위키미디어 커먼스)

최근에는 백종원 부추전이 인기를 끌고 있다. 백종원 부추전의 특징을 건새우를 사용한다는 것이다. 건새우를 물에 적당히 불려서 다진 마늘과 액젓을 넣고 버무려준 뒤 반죽과 함께 섞어주는 방식이다. 건새우의 향과 씹는 식감이 아주 일품이다. 이런 식으로 새우나 버섯 혹은 자신이 좋아하는 육류나 채소 등을 넣어 주면 자신만의 맛있는 부추전황금레시피가 될 수 있다.

[팸타임스=홍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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