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 비대증에 걸리면 밤에 자다가도 화장실에 가야 한다(출처=셔터스톡) |
전립선 암은 남성의 전립선에서 발생하는 암이다. 전립선은 호두만큼 작지만 정자를 운반하고 영양분을 공급하는 정액을 생산하는 분비기관이다. 전립선에 있는 일부 세포들이 비정상적으로 변하면 전립선 암이 시작된 것이다. 어떤 비정상적인 세포는 떨어져 나가 흩어지거나 신체의 다른 부분에 전이된다.
보통 남성이 40대에 접어들면 전립선 비대증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그런 증상이 나타나면 잠을 자다가 화장실을 가는 성가신 일을 겪게 된다. 전립선 비대증의 원인, 증상, 치료법을 알아본다.
전립선 비대증의 일반적인 초기 증상은 다음과 같다. ▲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 ▲소변을 보기 어려운 증상 ▲급하게 소변을 보는 증상 ▲시작하고 금방 멈추는 소변 흐름 ▲계속해서 소변을 보는 증상 ▲느리고 약한 소변 흐름 ▲잔뇨감.
▲의사와 상담하는 남자(출처=셔터스톡) |
전립선 비대증의 원인은 세포수가 증가하는 것으로 의학적으로는 과형성이라고 부른다. 전립성 비대증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성장인자, 남성 호르몬, 에스트로젠, 세포 신호 경로와 같은 특정 요인이 전립선 비대증과 연관돼있다.
전립선염은 전립선이 부풀거나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이는 매우 고통스럽지만 완화하는 방법도 있다. 전립선은 남성의 방광과 성기 사이에 있는 작은 분비 기관이다. 전립선 암이나 전립선 비대증은 보통 나이 든 남성들에게 영향을 주지만 전립선염은 모든 나이대의 남성이 걸린다.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 연령대는 30세에서 50세 사이다.
▲항생제(출처=셔터스톡) |
전립선염 치료법은 전립선염의 종류와 근본 원인에 따라 달라진다. 원인이 세균 감염 때문이라면 항생제를 처방해야 한다. 모든 형태의 전립선염은 통증을 조절하고 치료하기 위해 의료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전립선염을 치료하려면 따뜻한 좌욕을 하거나 전립선과 방광에 위치한 근육 섬유를 이완시켜야 한다. 또 항염즘 약과 알파차단제를 처방한다.
▲토마토(출처=플리커) |
채소, 건강한 지방, 과일이 풍부한 식단이 전립선을 보호한다. ▲연어 ▲토마토 ▲브로콜리 ▲견과류 ▲감귤류 ▲양파 ▲마늘이 전립선에 특히 좋다. 일부 식물 추출물에 대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지만 야자 나무 추출물이 소변 흐름과 전립선 크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팸타임스=위아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