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채널

봄철 각종 활동으로 경험하는 통증질환, 도수치료가 도움될 수 있어

박태호 2018-04-16 00:00:00

봄철 각종 활동으로 경험하는 통증질환, 도수치료가 도움될 수 있어

봄철 날씨가 풀리게 되면 겨울 동안 하지 못한 집안일을 정리할 때가 있다. 집안을 환기시키고 대청소를 하거나, 두꺼운 이불이나 잠바, 따뜻한 옷가지 등을 정리한다. 때로는 집안에 고장난 전등을 교체하거나 가족과 함께 가구배치를 옮기는 등 집안에 새로운 분위기를 만들어보고자 힘을 쓸 때도 있다.

즐겁게 시작한 집안일에도 안전수칙이나 자신의 몸을 보호하는 준비 등 지켜야 할 것은 지켜야 별다른 사고 없이 각종 집안일을 마무리 지을 수 있다.

주말 중 힘들게 일을 하게되면 다음 날 어깨가 뻐근하고 허리가 당기는 등 신체 부위에서 통증을 경험할 수 있다. 평소 사용하지 않았던 근육을 사용하게 되면서 우리 몸이 놀라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충분한 휴식에도 불구하고 드물게 통증이 지속되거나 팔이 떨리는 등 이상증상을 발견할 수 있다. 이러한 경우 근육통, 어깨결림 등의 증상이 아니라 관절염, 허리디스크, 인대의 손상 등을 의심하고 환자는 보다 신중히 병원 진료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편이 바람직하다.

힘든 운동을 하거나 집안일을 한 뒤에 나타나는 각종 통증 질환은 수술이나 주사치료 없이도 치료가 가능하다. 환자의 통증이 강한 경우 문제가 발생한 염증 부위에 주사치료를 통해 염증을 진정시키는 경우가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적절한 도수치료로 통증을 줄이고 신체의 회복을 빠르게 돕는다.

대구 칠곡 서울바른통증의학과 김승동 원장은 "도수치료는 통증환자에게 치료의 목적으로 활용되는데, 자세교정과 함께 재활운동의 기능, 전문치료사의 시술을 통해 환자의 빠른 회복을 기대하도록 만든다. 하지만 도수치료는 환자 개인마다 체형, 체질의 차이를 고려해야 하며 시술 중 통증을 느끼지 않도록 하기 위해 섬세하게 치료가 진행되야 한다. 치료 경험이 풍부한 전문 치료사가 필요한 이유다."고 말한다.

평소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생활습관으로 관절 질환, 척추측만증 등 다양한 통증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틀어진 신체를 바로잡아주는 도수치료는 환자 스스로 바로잡을 수 없는 신체 균형의 문제를 인위적으로 바로잡아 건강한 생활을 다시 시작하도록 도움을 준다.

병원을 방문한 환자는 도수치료가 아플 때마다 손쉽게 받을 수 있는 치료라는 생각 보다 평소 생활습관을 통해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꾸준히 근력 운동과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을 자주 풀어주는 노력이 바람직하다.

[팸타임스=박태호 기자]

ADVERTISEMENT
Copyright ⓒ 팸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