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로리 소모가 뛰어난 등산 (출처=게티이미지뱅크) |
등산은 아저씨, 아줌마의 전유물이라 생각했지만 갈수록 떨어져가는 체력과 찌뿌둥한 몸 때문에 시작한 등산이 주말을 기다리게 하는 힘이 된다. 등산의 매력에 빠진 사람은 등산동호회에 가입하는 등 등산마니아가 되기도 한다. 서울만 해도 등산을 즐기는 사람에게 알려진 산이 많은데 그 중 한국 100대 명산으로 꼽히는 '서울 관악산 등산코스'를 소개한다.
▲가파르기로 유명한 서울 관악산 (출처=게티이미지뱅크) |
관악산은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동작구, 경기도 안양과 과천시를 통과하는 산으로 서울의 중심부에 위치해 방문객이 많은 편이다. 높이는 632m로 11개의 국기봉을 둘레길을 통해 종주하는 코스가 기본 코스라 할 수 있다. 등산 경력이 짧은 초보라면 처음부터 무리하는 것보다는 초보 등산코스를 참고하는 것이 현명하다. 관악산 초보 등산코스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코스가 좋다.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에서 하차해 5513번 버스를 탄 후 서울대 정문에서 내려 관악산 입구까지 가는 방법이 있다. 서울대 캠퍼스를 구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서울대에서 연주대까지 출발하는 코스는 거리가 짧으면서 경치를 감상하기에 좋아 부담이 덜하다.
▲등산 베테랑에게 좋은 깔딱고개 오르기 (출처=게티이미지코리아) |
화려한 등산 경력의 소유자라면 이름만 들어도 느낌이 오는 깔딱고개 코스는 어떨까. 서울대 공학관에서 시작해 깔딱고개를 거쳐 관악산 정상으로 가는 코스가 있으며, 연주암에서 깔딱고개를 거쳐 과천향교로 돌아오게 된다. 정상까지 오르는 관악산 등산시간은 약 45분 정도이며 정상에서 하산까지는 약 1시간이 소요된다.
▲하산 후 먹는 식사는 꿀맛이다 (출처=게티이미지코리아) |
산 주변에는 늘 맛집이 함께 있어 등산 후 피곤한 몸에 영양을 보충하기 좋다. 관악산 주변의 한정식, 쌈밥, 닭백숙 집에서 식사를 개운하게 마치면 등산의 매력에서 헤어나오기 어려울 것이다.
[팸타임스=김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