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이요법 다이어트(출처=123RF)

미국 페닝턴 생의학연구소의 다시 요한센 박사는 "갑작스러운 식이 요법은 장기간 지속하기 힘든 다이어트 방법이며, 하루에 500~1,000칼로리를 감량하는 것과 같다"고 밝혔다.

갑작스러운 식이요법으로 인해 신진대사에 문제가 발생하면 당뇨병이 생길 위험이 있다는 것. 요한센 박사는 체중이 감소하는 초기에는 일시적으로 인슐린 분비가 향상될 수 있지만 근육이 생기기 전에 지방이 더 많이 늘어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단기간에 체중을 줄이는 방법은 없을까? 먼저 2주 단위로 식단을 계획해보자. 건강한 식이요법을 위해 닭 가슴살이나 소의 배 부위인 플랭크 스테이크, 생선, 두부 등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선택한다. 단백질 식품은 칼로리가 적고 근육형성에 도움이 된다. 신선한 채소나 버터, 치즈로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도 가능하다.

흰쌀밥보다는 현미를 주로 먹고 원활한 신체 활동과 두뇌 건강을 위해 약간의 불포화 지방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견과류나 버터, 아보카도, 올리브 오일, 연어 등에 불포화 지방이 많이 함유돼 있다.

건강식과 함께 칼로리를 소모하는 운동도 병행하는 것이 좋다. 어떤 운동이 좋은지 모르겠다면, 조깅이나 사이클 또는 에어로빅 댄스 같은 격렬한 운동을 매일 35분간 하면 도움이 된다.

운동이 익숙하다면 점프 스쿼트나 빠르게 달리기, 팔 굽혀 펴기, 윗몸일으키기를 여러 번 반복한다.

운동을 통해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는 것이 좋기 때문에 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고, 영화관람 보다는 춤을 취미로 선택하는 것도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위한 방법이다.

[팸타임스=소윤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