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막힘으로 고통받는 여자(출처=스코트 에어 포스 기지)

호흡기에 부담을 주는 미세먼지 발생이 계속되고 있다. 코는 직접적인 호흡의 통로이자 점액과 섬모를 통해 이물질이나 세균 등의 침입을 방어한다. 코가 막히고 알레르기 증상이 있다면 식염수로 코 세척을 해야 한다.

코 세척이란?

코 세척을 하면 코와 비강이 깨끗해진다. 천식 환자나 폐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코 세척을 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다. 코 세척을 하면 자극을 주는 외부 물질이나 박테리아가 제거되고 감염이 줄어들며 코 붓기가 가라앉아 호흡이 편안해진다.

코 세척에 식염수를 사용하면 알레르기 치료에 도움이 되고 부비동 감염을 줄여준다.

▲의사가 환자에게 코 세척 스프레이를 사용하는 모습(출처=픽스니오)

하루에 한번 또는 이틀에 한번 200g의 식염수로 코 세척을 하는 게 좋다. 하지만 식염수를 남용하면 면역체계가 약해지고 신체가 자연스럽게 알레르기 유발 물질과 싸우는 것을 막는다.

코 세척에는 많은 이점이 있다. 코 세척은 코를 깨끗하고 건강하게 유지한다. 또한 코에 자극을 주는 침입자를 제거한다. 환자인 경우 더 이상 약을 사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돈이 절약된다.

▲코 세척 스프레이(출처=위키미디어 커먼스)

식염수 스프레이

코 세척에 적절한 용액을 만들기 위한 효과적인 공식이 있다. 지퍼백을 이용해 소금 3숟가락과 베이킹 소다 1숟가락을 섞는다. 200g 또는 한 컵의 물을 끓인 다음 혼합물을 1숟가락씩 넣는다.

어린이가 직접 코 세척을 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성인의 감독을 받아야 한다. 머리를 숙인채로 싱크대 쪽으로 코를 기울이는 것이 가장 좋은 자세다. 아이에게 머리를 숙이고 싱크대 위에 더 기대라고 지시해야 한다.

아기의 경우 코가 작기 때문에 식염수 스프레이가 코 세척제에 비해 효과적이다.

▲아이도 코 세척을 받아야 할 때가 있다(출처=픽시어)

코 세척 병 청소

코 세척 병은 세균이 자라지 않도록 정기적으로 청소해야 한다. 각 가족 구성원들은 따로 세척 병을 써야 한다.

▲코 세척 병을 씻을 때 식초를 사용한다(출처=플리커)

코 세척 병을 씻는 가장 좋은 방법은 병에 물과 세제를 붓고 뚜껑을 단단히 닫는 것이다. 병이 흔들고 깨끗한 물로 씻어낸 후 수건으로 닦는다. 더 깨끗하게 병을 청소하고 싶으면 알코올이나 식초를 넣는다. 약 2분 동안 병과 뚜껑을 전자레인지에 돌리는 것도 좋다. 코 세척 병은 최소 3개월에 한 번씩은 교체해야 한다.

▲코 세척을 과도하게 나면 코피가 난다(출처=플리커)

코 세척의 부작용

코 세척의 부작용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다. 부작용이 생기면 콧속을 바늘로 찌르는 듯하고 타는 듯한 느낌이 느껴진다. 이때 재채기를 하면 콧 속 상처가 덧난다. 이충만감이 찾아오거나 코피가 나기도 한다.

[팸타임스=위아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