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해 보일 수도 있지만 풋살을 할 때에 신는 풋살화는 축구화와 상당히 다르다(출처=픽사베이)

풋살은 축구와는 다른 형태의 운동이다. 풋살은 실내에서 하는 5:5의 미니축구라고 할 수 있다. 일반 축구와는 다른 만큼 축구화가 아닌 풋살화를 신는 것이 더 효율적일 수 있다. 풋살화라는 말이 생소할지 모르겠지만 축구용품 전문점에서 쉽게 만날 수 있다.

▲풋살은 작은 규모에서 적은 인원들이 하는 게임인만큼 좀 더 속도감과 빠른 경기를 즐길 수 있다(출처=위키미디어 커먼스)

풋살은 작은 규모의 경기장에서 적은 인원들이 하는 경기기 때문에 축구보다 좀 더 속도감이 있고 빠른 경기 운영이 가능하다. 좁은 공간에서 다양한 개인기술을 활용하는 것 역시 풋살만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풋살화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풋살 하기에 적합한 좋은 풋살화를 고르려면?

풋살 축구장은 대부분 인조잔디로 만들어져 있다. 그만큼 잔디의 길이가 길거나 잔디 밑에 땅이 있지가 않다. 자연히 풋살화는 축구화와 다르게 스터드의 길이 역시 짧아질 수 밖에 없다. 땅이나 잔디 사이에 스터트가 땅에 박히면서 가속력을 더 해주는 축구화와 달리 풋살화는 작은 스터드들이 마찰로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하고 안정적으로 발을 유지시키는 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렇게 보면 인조잔디축구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하다.

▲풋살화의 종류는 실내용과 인조잔디용으로 나뉘어질 수 있다(출처=픽시어)

풋살화의 경우 신발 내피 안에 충격을 방지해 줄 수 있는 쿠셔닝이 필요하다. 이는 축구화와 다른 점인데 축구화는 땅이나 잔디의 푹신함 때문에 이런 부분이 필요 없지만 풋살의 경우는 딱딱한 인조 잔디 위에서 뛰어야하기 때문에 신발 내피 중간에 중창이 필요하다. 이런 부분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여부도 풋살화를 고르는 데에 신경을 써야하는 부분 중 하나다.실제적으로 풋살화도 종류나 브랜드에 따라 강도나 스터드의 모양 등이 조금씩 달라지는 경우가 있다. 이는 운동장의 상태에 따라 잘 구분을 해서 살펴봐야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실내풋살용, 인조잔디용, 길거리 축구용 등으로 좀 더 세분화해서 나뉘어 지는 브랜드도 있다. 동호인들이 풋살화 추천을 해주는 브랜드를 유심히 살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풋살화는 축구화와 스터드가 짧고 중간 창의 쿠셔닝이 필요하다(출처=픽사베이)

풋살화를 신을 때 역시 축구화처럼 발에 적응하는 기간이 필요하다. 발에 잘 맞지 않는다고 너무 끈을 꽉 메거나 헐렁하게 메는 것보다는 벗겨지지 않을 정도로 탄탄하게 메는 것이 좋다. 풋살용 축구공은 일반 축구공보다 탄력이 조금 적기 때문에 발과 신발을 계속 움직이면서 신발에 적응해 나아가도록 해야 한다. 또한 넘어질 때를 대비해 정강이보호대를 반드시 착용하도록 해야 한다

아이들을 위한 키즈풋살화도 인기

본인이 볼을 터치하는 데에 발바닥 쪽으로 잡는 경향이거나 그런 감각이 필요하다면 실내용 풋살화 즉 바닥이 맨들맨들한 고무 풋살화를 고르는 편이 좋다. 이는 실내에서 족구를 할 때에도 적합하다 하여 족구화라고 불리기도 한다.

▲최근에는 어린 선수들을 위한 키즈풋살화도 인기를 끌고 있다(출처=플리커)

최근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키즈 풋살화도 인기를 끌고 있다. 어렸을 때 풋살을 하면 다양한 축구 기술을 좀 더 자세히 익힐 수 있고 축구지능과 좁은 지역에서의 판단능력을 키울 수 있다. 그래서 축구 선진국에서는 어린 선수들에게 풋살을 많이 시키고 있다. 이런 이유 때문에 풋살화의 수요는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팸타임스=홍승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