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디자인과 재질의 초등학생 소풍가방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출처=픽사베이)

봄이 되면서 소풍을 준비하는 초등학생들이 많아지고 있다. 요즘 초등학교에 다니는 자녀를 둔 엄마들은 초등학생들이 초등학생책가방 외에 초등학생 소풍가방을 따로 준비한다는 사실에 다소 놀라기도 한다. 그만큼 소풍가방은 어린이들에게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

▲초등학생들은 일반 가방 외에도 소풍가방을 준비해주는 것이 좋다(출처=픽사베이)

초등 소풍가방을 초등학생 옷처럼 단순한 패션 아이템으로 생각하면 안 된다. 모양새도 중요하지만 소풍에 필요한 다양한 용품들을 넣고 다닐 수 있도록 간편해야 하고 착용감과 무게도 신경을 써야한다. 그렇다면 초등학생 소풍가방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초등 소풍가방

보통 초등학생들은 4월이나 5월에 현장학습이나 소풍을 가게 된다. 이런 연유로 초등 소풍가방을 구매하게 되면 2학기에도 9월이나 10월에 다시 사용할 수가 있다. 물론 최근 고가의 소풍가방들이 많아지면서 1년에 몇 번 쓰지도 않을 소풍가방에 돈을 들일 필요가 있는가 할 수도 있다.

▲초등학생들의 소풍가방에는 도시락을 제외하고도 다양한 물품들이 들어간다(출처=픽시어)

하지만 초등학생 소풍도시락이나 소풍 때 필요한 다양한 물품들, 예를 들면 물이나 음료수, 개인돗자리, 작은 물티슈, 쓰레기를 담을 비닐 등이 필요하다. 이런 물품들을 넣기 위해서는 초등학생 소풍가방은 하나쯤 장만해두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양쪽으로 메는 백팩 보다는 한 쪽으로 메는 슬링백 타입의 가방이 인기를 끌고 있다. 무게가 무겁지 않기 때문에 크로스로 엇갈려 메면 좀 더 가볍게 가방을 들고 다닐 수 있다. 또한 아이들이 음료나 간식을 꺼내기에도 훨씬 수월하다. 굳이 가방을 풀지 않고도 가방을 앞으로 돌려 옆 지퍼를 열어 가방 안의 물건을 꺼낼 수 있다. 일반적인 초등학생가방과 다르게 소풍가방은 방수기능이 있으면 더 좋다. 가방 안에 있는 물이나 음료수 등이 쏟아질 우려가 있기 때문에 조심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한쪽으로만 메는 슬링백은 가방을 벗지 않고도 물품을 꺼낼 수 있기 때문에 한결 편하다(출처=픽사베이)

이런 소풍가방은 소풍 때에만 쓰는 것보다 소풍이 끝나고는 보조가방이나 학원 가방으로 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가족끼리 나들이나 여행을 나갈 때에도 활용하면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슬링백의 경우 가방끈의 길이를 조절할 수 있는 부위가 있기 때문에 조금 더 길이를 늘려도 괜찮다.

남자아이의 경우 가방의 내구성과 재질을 확인해야

초등학생 소풍가방은 저학년용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고학년인 경우에는 물품을 많이 넣고 다니는 경우 그냥 큰 가방을 메고 가는 경우들이 많다. 또한 저학년의 경우 물건을 깜빡하고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에 집중해서 만들어진 경우들이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고학년들의 경우에도 가방끈의 길이를 늘려 이런 소풍가방을 메고 다니는 경우들이 있다.

▲남자 아이들의 경우 거칠게 뛰고 넘어지는 경우가 많아 가방의 재질과 내구성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출처=픽시어)

소풍가방은 가방쇼핑몰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가격도 다양한 경우가 많다. 가방을 살 때에 고려해야 할 점은 내구성이다. 아이들의 경우 가방이 쉽게 찢어지거나 손상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초등학생 남자가방의 경우는 가방이 튼튼한 재질인지 지퍼부위가 잘 작동하는지를 살펴보고 구매할 필요가 있다.

[팸타임스=홍승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