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치, 외부충격 등 자연치아를 잃는 사례는 의외로 많다. 예전에는 치아가 상실되면 그대로 지내거나 틀니 정도가 해결책이었으나, 최근에는 의학의 발달로 임플란트가 대중화되면서 본래 자연치아를 잃는 경우 우선적으로 선호되는 치료방법으로 통한다.

임플란트 도입 초기에는 비싼 비용에 까다로운 관리, 심한 수술 통증 등으로 꺼려 왔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지금은 가격과 기술력이 현실화되고 건강보험도 적용되면서 당분간 임플란트의 시술빈도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인천 루원시티 가정동치과 루원치과 김대환 대표원장

임플란트가 많이 알려지고 행해지는 만큼 제대로 된 임플란트 지식도 중요한데, 인천 루원시티 가정동치과 루원치과 김대환 대표원장은 임플란트에 대해 꼭 필요한 사실 몇 가지를 안내했다.

우선 임플란트는 TV에 유독 많아진 광고만을 보고 선택하거나 브랜드 이미지만 믿지 말고 치과 전문의와 상의하고 결정하는 것을 우선 순위로 두는 것이 중요하다. 구강 상태는 개인에 따라 모두 다를 수 밖에 없는데, 초진을 진행한 치과의사의 의견에 따라 임플란트를 해야 하는 경우, 가장 적합한 임플란트를 적용해 줄 수 있는 이도 초진 의사이다.

환자는 임플란트 전에 임플란트 시술 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미리 인지하는 것이 좋다. 임플란트는 기본적으로 장기간, 길면 반영구적인 사용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는 개인적인 노력의 비중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시술 후 환자는 생활 습관와 함께 치아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치아와 잇몸건강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음식물을 섭취하고, 금연은 필수, 양치 및 치간칫솔이나 치실의 성실한 사용도 중요하다.

김 원장은 "임플란트는 7월이면 65세 이상 노년층은 30%의 비용만 부담하면 시술받을 수 있게 건강보험이 확대 적용될 예정"이라면서 "치과에서는 임플란트 환자들이 더욱 늘어날 것에 대비하고 있는 중이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그만큼 환자들도 임플란트에 관한 기본적인 상식과 환자가 지켜야 할 수칙들을 파악하는 것이 성공적인 임플란트, 오래 사용하는 임플란트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팸타임스=이정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