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산양산삼육성사업단이 '살아있는 한뿌리 그대로 산양산삼'을 하반기부터 공급할 예정이다.
광주산양산삼육성사업단 관계자는 "잎과 줄기, 뿌리를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시기가 2~3개월로 짧고 장기 보존이 어려운 산양산삼을 동절기에도 잎삼 그대로 공급할 수 있도록 지난 1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IQF(개별급속냉동방식) 제품으로 개발한 '살아있는 한뿌리 그대로 산양산삼'을 올해 6월 냉동·보관해 하반기부터 공급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사업단 측은 '한뿌리를 통째로 담은 천보인드링크', '산양산삼 식혜', '산양산삼을 이용한 전통 탕류 5종' 등 기존 출시 상품 및 연구 개발 중인 상품과 더불어 '살아있는 한뿌리 그대로 산양산삼'까지, 지역의 향토 가공품을 중심으로 지역의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소비자에게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경기도 광주시는 산양산삼을 지역특화 향토산업으로 육성하고자 지난 2014년부터 '천보인' 브랜드로 가공제품을 생산해 지역 관광 상품의 연계를 통한 고부가가치를 창출시키는 6차산업으로 활성화하고 있다. 아울러 2017 메가쇼 시즌1·월드식품박람회 2017 참가와 더불어, 온라인 기반의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전국 각 지방에서 운영 중인 50여 개의 향토산업육성사업 중 우수사례로 꼽히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광주산양산삼육성사업단 관계자는 "IQF(개별급속냉동방식) 산양산삼은 사철 잎삼의 공급을 통해 산양산삼을 이용한 가공제품 개발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천보인'을 경기 광주 농산물 대표 브랜드인 '자연채'와 연계해 향토가공제품 대표 브랜드로 키워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팸타임스=이정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