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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만 해도 오싹한 '13일의 금요일', 그 유래는?

김재영 2018-04-12 00:00:00

13일의 금요일이 무서운 원인은?
듣기만 해도 오싹한 '13일의 금요일', 그 유래는?
▲13일의 금요일은 게임으로도 등장했다 (출처=픽사베이)

듣기만해도 불길하고 오싹한 기운이 감도는 13일의 금요일은 공포의 상징으로 공포영화나 게임,웹툰의 소재로 자주 등장하기도 한다. 13일의 금요일의 유래와 전설에 대해 알아보자.

듣기만 해도 오싹한 '13일의 금요일', 그 유래는?
▲13일의 금요일은 공포영화의 단골 소재이다 (출처=픽사베이)

13일의 금요일 무서운 이유는?

매달 찾아오는 13일은 특별한 날이 아니지만, 13일이 금요일일 때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13일의 금요일'이 불길한 이유는 어떤 유래가 있을까? 사실, 한국을 비롯한 동양권에서는 13일보다는 4일이 죽음과 비슷한 발음 때문에 불길함의 상징이지만 서양 문화의 유입으로 13일의 금요일은 우리에게도 공포의 대상이 됐다. 13일의 금요일이 불길한 이유는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음을 당하기 전 13명의 제자와 함께 마지막 식사를 한 것에서 유래한다는 설이 있다. 특히 예수를 배신한 제자 '유다'가 13번째로 입장한 것이 핵심이다. 또한, 석가모니의 죽음이 13일이라는 설과 옛 로마 황제가 죄수들을 처형한 날, 마녀들의 잔칫날이 13일이라는 등 다양한 설이 존재한다. 1987년 이탈리아에서는 13일의 금요일 컴퓨터 바이러스가 감염됐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예수 바이러스'라는 이름으로 감염돼 큰 파장이 오기도 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가설일 뿐이므로 심각하게 받아들이기 보다는 따분한 일상 중 하나의 재미로 인식하는 것이 좋다.

[팸타임스=김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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