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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여드름없애는법, 치료 후 관리도 철저히 해야

함나연 2018-04-11 00:00:00

등여드름없애는법, 치료 후 관리도 철저히 해야

등여드름은 줄임말로 등드름이라고 하는데, 얼굴에 나는 여드름만큼이나 신경을 많이 쓰게 하는 증상이다. 한 번 발생하고 나면 재발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고, 등 자체가 매일 옷으로 가려져있기 때문에 증상을 빨리 알아차리기도 어렵다.

등은 얼굴 피부보다 그 두께가 더 두꺼워서, 염증성 여드름이 많이 발생하며, 발생한지 모르고 가만히 놔두다가 저절로 터져 피가 나기도 한다. 염증성 여드름은 조금만 관리를 잘못해도 흉터, 자국이 생기기 쉽고, 등여드름의 경우 가려운 증상도 심하게 나타날 수 있어 한의원 치료를 해야 한다.

대구 반월당역 인근에 위치한 미래솔한의원 이보람 원장은 "땀이 흐르거나 먼지가 많이 묻은 침구, 옷가지에 접촉되었거나 샤워 후 제대로 헹궈지지 않았을 때, 머리카락에 자꾸 자극을 받을 때 등등 등여드름이 발생하는 원인은 다양하다. 또한 등여드름은 눈에 잘 보이지 않아 방치하기 쉬워 초반 관리가 어려우나, 발견한 즉시 치료하면 자연스럽게 개선할 수 있다."고 전했다.

등여드름과 같은 염증성 여드름은 한의원 치료가 적절하다. 등여드름은 외부적 자극 외에도 체열이 상부로 올라오는 문제, 호르몬, 스트레스, 음식 등과도 전혀 무관하지 않으므로, 한의원의 신체 내부 치료를 더해주면 피부만 관리하는 것보다 훨씬 빠르게 관리할 수 있다.

이보람 원장은 "염증성 여드름으로 인해 진피 깊숙한 곳까지 손상되면, 가만히 놔둘 경우 색소침착, 여드름흉터가 남을 수 있다. 때문에 압출부터 MTS, 알라딘필링, 초음파관리, 팩관리 등을 비롯해 여드름 재발 원인을 방지하는 다양한 한방치료를 병행해 빠른 속도로 치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등여드름은 생활관리를 철저히 하고 체열을 낮추는 관리가 필요하므로, 치료 중 한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필요한 관리를 병행한다면 자연스럽게 회복할 수 있다. 식단관리도 체질에 맞게 진행해야 하므로 오랜 시간 지속할 수 있는 관리 방법을 찾아 도움 받아야 한다.

[팸타임스=함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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