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나 질환으로 인해서 더 이상 치아를 사용을 할 수 없다면? 치아가 없다면 음식을 제대로 먹을 수도 없고, 발음에 문제가 생기거나, 잇몸의 건강을 해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자연 치아를 살릴 수 없는 경우에는 조기에 임플란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한 임플란트 치료를 위해서는 꼼꼼한 검진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반드시 자연 치아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체크를 해야 하고, 그 후에 임플란트 식립 계획을 세워야 한다. 그리고 치아를 상실되고 난 후에는 치조골이 점점 약해지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빠른 시일 내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치조골이 약해지면 식립한 후에도 단단하게 고정되지 못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치아를 상실한 후 그 상태를 방치 할 경우, 치아가 없는 자리로 다른 치아들이 이동하여 전체적인 치열이 망가지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그리고 노년층의 경우에는 소화기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치아는 음식물을 잘게 부수는 1차적인 소화 기관 역할을 하는데, 치아가 부족할 경우 음식물을 큰 덩어리로 삼켜야 하기 때문에 2차 소화 기관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환자들의 비용 부담을 덜 수 있는 다양한 혜택들이 있으니, 임플란트 치료를 받아야 할 때는 미루지 말고 치과에서 검진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현재 만 65세 이상의 환자들은 건강보험을 통해서 임플란트를 치료 혜택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앞으로도 환자들의 비용 부담은 더욱 줄어들 전망이다. 2016년부터 시행되었던 임플란트 건강보험 혜택이 올 해 7월에 들어서는 본인 부담금이 30%로 낮아질 계획이기 때문이다.

치료 비용에 대한 부담이 줄어듦에 따라 향후 임플란트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 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소비자원 통계에 따르면 임플란트 시술 건 수가 연평균 약 50만 건에 달하고 있는데, 건강보험 혜택 확대로 인해 앞으로는 더욱 대중적인 필수 치료로 자리를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산치과 하이치과의 이준 대표 원장은 "임플란트 치료를 선행하기 전, 자연 치아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확인이 필요하고 이를 양심적으로 진료하는 치과에서 임플란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며 당부했다.

[팸타임스=박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