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너트는 견과류가 아니다(출처=위키미디어 커먼스) |
기름골 혹은 추파(Chufa)라고도 불리우는 타이거너트는 언뜻 보기에 견과류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작은 덩이뿌리다. 스타일 크라즈에 따르면 타이거너트는 시어퍼러스 에스칼렌투스의 뿌리혹 부분이다.
음식과 의학 자원 사이트인 닥터 엑스는 이 식물이 스페인에서 널리 재배되지만 다른 나라에서는 잡초로 여겨진다고 설명했다.
타이거너트는 껍질에 호랑이 줄무늬가 있고 코코넛이나 아몬드와 같은 맛이 난다. 로데일의 오가닉 라이프는 타이거너트는 생으로 먹을 수 있고, 볶거나 삶아서도 먹는다고 설명했다.
스페인에서는 오래전부터 이 슈퍼푸드를 즐겨 먹어왔다. 그곳에서 타이거너트는 가장 인기있는 음료인 호르차타 드 슈파를 만드는 재료로 사용된다.
▲타이거너트는 코코넛 맛이 난다(출처=픽사베이) |
닥터 엑스에 따르면 타이거너트는 비타민E와 올레이트산 같은 항산화물질의 훌륭한 공급원이다.
견과류 알레르기가 있거나 유당 불내증이 있는 사람들에게 타이거너트는 안전한 대안이다. 로데일의 오가닉 라이프에 따르면 타이거너트는 분말이나 우유의 형태로 만들어 먹는다.
타이거너트의 칼로리 함량은 30g에 120kcal로 특별히 높지 않으며 높은 섬유질 함량으로 과식과 체중을 방지한다.
▲타이거너트는 유당 불내증이 있는 사람들에게 안전한 대안이다(출처=픽사베이) |
과민성 대장 증후군과 같은 소화기 질환이 있거나 유기농 식품에 민감하다면 타이거너트를 멀리 하는 게 좋다.
닥터 엑스에 따르면 타이거너트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은 매우 드물지만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또한 영양사 지나 콘살보는 타이거너트는 가스, 복부팽창, 경련, 설사를 유발한다고 설명했다.
[팸타임스=위아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