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앞둔 B 씨(32세)는 결혼 경비로 들어가는 비용이 많아 고가인 신차보다는 저렴하고 스펙이 좋은 중고차에 대해 조사하기 시작했다. 이에 B 씨는 포털사이트에서 중고차 매물을 알아보고 직접 매장에 방문했다.

그러나 인터넷으로 본 것과는 다르게 허위 매물이나 미끼 매물에 걸려 좌절하기 시작하면서 원하지 않는 차량을 구매하게 될 것 같은 상심에 빠져 중고차를 구매할 때 믿을 수 있는 판매 사이트나 판매자를 알아보기 시작했다.

이에 싼마이카 대표는 "중고차도 신차와 마찬가지로 몇백만 원부터 몇천만 원까지 큰 금액이기 때문에 구매조건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라고 전했다.

그는 "중고차를 구매하기 전 전 차량의 연식과 성능점검 표, 주행거리, 관리 상태 등을 제대로 체크해야 하며, 시세보다 터무니없이 저렴하다면 무턱대고 좋아할 것이 아니라 의심부터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싼마이카는 전국적인 전산망을 구축해 다양한 실매물을 확보, 지역에 상관없이 소비자에게 공개하며, 차종별 투명한 시세표 또한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또 자금난이 어려운 구매자들을 자체 할부사를 도입해 중고차 저신용자 할부, 개인회생 중고차 할부 등을 운영해 승인율을 높이고 합리적인 이자율을 제시하고 있다.

한편 싼마이카 대표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고민하고 있는 소비자들도 안전하게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인터넷에 최저가, 경매 차량, 전시차량 등 소비자들에게 관심을 끌 수 있는 자극적인 문구로 유인하기보다는 합리적인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 매장에서 다양한 정보를 직접 소비자들에게 공개하고 있다"며 "앞으로 소비자들이 정확한 차종별 시세표뿐만 아니라 투명한 환경에서 실 매물을 찾아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팸타임스=함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