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전 증후군은 여성이 생리하기 전에 겪는 상태다(출처=셔터스톡)

생리전 증후군이란 여성이 생리하기 전에 겪는 괴로운 상태를 말한다. 이는 감정의 급격한 변화, 신경질, 감정적인 느낌과 같은 일련의 행동변화를 가져온다. 그 외에도 붓기, 민감함, 경련 같은 신체적 증상이 있다.

핼쓰라인에 따르면 생리전 증후군의 증상은 보통 생리가 시작하기 5~11일 전에 나타나고 생리를 할 때 사라진다.

▲생리전 증후군의 증상은 생리를 시작하면 사라진다(출처=셔터스톡)

생리전 증후군의 원인

생리전 증후군의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신체 호르몬 수준의 변화와 관련이 있다고 말한다.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세로토닌의 수준에 달라지면 여성들은 기분과 행동에 변화를 느낀다.

▲임신 초기 증상과 생리전 증후군은 비슷하다(출처=셔터스톡)

생리전 증후군과 임신의 증상

임신을 하려고 하거나 피임을 하는 여성들에게 생리전 증후군의 증상은 혼란을 일으킨다. 가슴통증, 감정의 변화, 팽창, 피로, 경련 같은 생리전 증후군의 일부 증상들은 임신의 징후이기 때문이다.

증상이 생리전 증후군에 의한 것인지 임신 초기에 발생하는 것인지 알려면 생리 기간이 올 때까지 기다리거나 임신 테스트를 받으면 된다.

▲생리전 증후군에 좋다고 연구 결과가 나온 식단은 없다(출처=셔터스톡)

생리 전 통증을 완화하기 위한 식단

생리전 통증을 예방하는 데 있어 효과적인 결과를 보여주는 식단에 대한 연구는 없지만 건강한 식단은 항상 건강 문제를 개선한다.

생리전 증후군을 경험하고 있을 때 먹을 수 있는 좋은 음식으로는 고칼슘 식품, 통곡물, 지방이 적은 단백질, 과일, 채소가 있다. 염분과 설탕은 섭취를 줄이는 게 좋다.

▲생리전 증후군의 증상이 심하면 다낭성 난소 증후군일 수 있다(출처=셔터스톡)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란?

생리전 증후군의 증상이 심하다면 다낭성 난소 증후군일 가능성이 있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은 여성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핼쓰라인에 따르면 여성의 70%는 다낭성 난소 증후군을 가지고 있지만 이 사실을 모르고 있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은 여성의 난소와 배란 과정에 영향을 미친다. 또 여성은 불규칙한 생리주기, 과다 출혈, 과도한 모발성장, 여드름, 체중 증가, 심한 생리통 증상을 보인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은 난소 낭종, 높은 안드로겐, 불규칙한 생리 주기 같은 요인으로 인해 발생한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을 치료하기 위해 의사들은 피임약, 메트포민, 클롬피렌 같은 생리 주기를 조절하는 약을 처방한다.

[팸타임스=위아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