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맞아 서해안을 대표하는 관광지 태안 안면도를 찾는 여행객이 늘고 있다. 무엇보다 안면도는 자연휴양림, 꽃지해수욕장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바탕으로 다양한 관광 명소가 잘 조성돼 있고, 4월에는 태안 꽃 축제도 연이어 펼쳐져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좋다.
우선, 4월 1일부터 15일까지 태안 네이처월드에서 '제1회 태안 수선화 축제'를 진행하며, 4월 19일부터 5월 13일까지는 안면도 꽃지해안공원에서 '제7회 태안 세계튤립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식도락을 즐기고 싶다면 제철 해산물로 즐기는 태안 안면도 맛집 탐방 코스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사진제공=전통딴뚝칼국수 |
현지인들에게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맛집으로 '전통딴뚝칼국수'를 추천받았다. 제철 해산물과 조개류를 활용해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이는 이곳의 대표 메뉴는 해물 칼국수와 해물 조개찜. 모든 음식은 인공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아 깔끔하고 해산물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을 자랑한다.
업체 관계자는 "해물 칼국수의 육수는 45년 된 씨간장으로 만든 된장을 2년 이상 숙성 후 사용하기 때문에 더욱 진한 풍미와 높은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며 "환절기인 봄철에는 건강한 음식으로 떨어진 입맛과 건강을 챙겨보시길 바란다"고 추천했다.
부모님을 모시고 아이들과 함께 하는 가족 모임, 외식이라면 '전통딴뚝칼국수'의 세트 메뉴가 어울린다. 해물 칼국수와 수육, 왕만두, 음료 등이 한 상에 모두 차려진다.
[팸타임스=이건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