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여행은 스스로 모든 것을 책임져야 해서 부담이 크다(출처=픽사베이) |
저가항공(LCC)이 다수 출항하고, 여행문화가 발달하면서 해외여행도 어렵지 않은 일이 됐다. 해외여행은 지난 1988년 자유화 됐으며, 수많은 여행객이 해외로 떠났다. 이후 배낭여행, 자유여행, 패키지 여행 등 다양한 여행 장르가 형성됐다. 각각의 장단점과 항공·숙박 등 알찬 해외여행을 위한 정보를 살펴보자.
▲여행 비용을 절감하려면 저렴한 항공권을 구해야 한다(출처=픽사베이) |
패키지 여행은 시간적 여유가 없는 직장인이나 부모님을 모시고 떠나는 가족단위 여행객이 주로 선호한다. 항공권부터 숙소, 식사, 관광지까지 패키지로 계획할 수 있어 편리하다. 하지만 정해진대로 움직여야 하는 일정 때문에 피로감을 호소하는 사람도 많다. 여행사와 제휴된 업체를 의무적으로 방문해 가기 싫은 식당에서 음식을 먹거나 쇼핑을 강요당하기도 한다.
▲외곽 지역 숙소는 저렴하지만 교통비가 많이 든다(출처=픽사베이) |
반면 자유 여행은 일정을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어, 개인 성향에 맞춰 여행을 계획하는 재미가 있다. 하지만 여행에 필요한 모든 준비를 혼자서 감당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낯선 나라에서의 두려움도 자유 여행자가 극복해야 할 부분이다.
▲미얀마 바간은 일출을 보기에 좋다(출처=픽사베이) |
항공편 예약은 해외여행에서 가장 많은 지출이 생기는 부분이다. 여행 비용을 절감하고 싶다면 저렴한 항공권을 구해야 한다. 늦어도 여행을 떠나기 3개월 전에는 티켓 조회를 시작하고 항공사 프로모션 등 이벤트를 활용해 항공권을 구입하는 게 좋다.
30만원 이상을 호가하는 고급 호텔은 부담이 될 수 있다. 저렴한 호스텔 숙소의 경우 1박에 5만원 정도다. 외곽지역 숙소일수록 저렴하지만 여행 동선 계획이 어렵고 교통비가 많이 들 수 있다.
미얀마에는 세계 3대 불교 유적지가 있다. 특히 미얀마 바간은 일출을 보기 좋다. 론리 플래닛 매거진은 "바간에는 2,000개 이상 사원이 점점이 흩어져 있다"며 "태양이 떠올라 금빛으로 물들어가는 순간이 환상적"이라고 밝혔다.
라오스는 우아하고 로맨틱한 여행지로 젊은 연인이나 가족 모두에게 제격이다. 루앙프라방은 동양의 파리로 불리며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느긋하고 평화로운 도시로 불린다. 베트남은 비행거리 4시간 이내로 근접한 나라다. 특히 지난 1999년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호이안은 무역도시로 번성했던 곳이다.
[팸타임스=위아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