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의 병아리콩 (출처=셔터스톡) |
인도, 아프리카 등지에서 자주 먹었던 '병아리콩'이 영양학적 가치를 인정받으며 세계적인 건강식품으로 알려지고 있다. 병아리콩이라는 이름은 병아리의 머리 모양과 비슷하다 하여 이름 붙여졌으며 색깔도 옅은 노란색을 띄는 콩 종류이다. 이집트콩, 칙피(Chick pea) 등으로도 불리는 병아리콩의 효능과 먹는 방법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보자.
▲병아리콩 요리법을 활용해 즐기는 건강식 (출처=픽사베이) |
병아리콩 요리법 알아보기
병아리콩의 산지인 인도, 아프리카, 중앙아메리카에서는 수프 혹은 카레에 넣거나 나물, 가루형태 등으로 다양하게 요리해 먹는 주요 식사 재료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혼식용 곡물인 보리나 현미 대신 섞어 먹기도 하며, 병아리콩을 얹은 샐러드, 병아리콩 가루를 우유에 넣어 먹기도 한다. 찐 병아리콩을 으깨 중동식 요리인 '후무스'를 만들어 먹는 방법도 있다. 병아리콩을 찔 때는 수용성 영양소가 빠져나가지 않도록 물에 불리는 과정 없이 찜기에 1시간 동안 익히면 부드러운 병아리콩을 맛볼 수 있다. 잘 익은 병아리콩 100g에 우유 200ml, 물 100ml를 믹서기에 갈아주면 병아리콩 두유가 완성된다. 미리 쪄둔 병아리콩은 냉동실에 얼려 보관해야 변질 없이 오래도록 먹을 수 있다.
▲병아리콩, 먹으면 어떤 점이 좋을까? (출처=셔터스톡) |
병아리콩 효능, 알아보기
칼로리는 낮지만 식사 대신 먹을 수 있을 만큼 영양소가 풍부해 병아리콩을 다이어트에 활용하기도 한다. 실제로 아침이나 저녁을 병아리콩 두유로 대신하는 사람도 많다. 병아리콩은 다이어트뿐만 아니라 ▲고혈압 예방 ▲부종 완화 ▲신경 완화 등 다양한 건강 문제 개선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다. 병아리콩은 칼륨 함량이 높아 부어있는 몸의 붓기를 완화시켜주며 혈압이 올라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또한, 마그네슘 성분이 신경 안정에 효과적이다.
[팸타임스=김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