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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안면홍조, 갱년기 증상 여부 꼼꼼히 살펴야 치료 시기 놓치지 않아

함나연 2018-04-06 00:00:00

우먼닥 네트워크, 갱년기 증상 완화 위한 적극적인 치료와 정보 제공해
봄철 안면홍조, 갱년기 증상 여부 꼼꼼히 살펴야 치료 시기 놓치지 않아

최근 하루하루 최고기온이 오르며 봄꽃들이 만개를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화사한 봄빛, 봄기운과 달리 건조한 바람, 황세, 미세먼지로 인한 안면홍조가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안면홍조는 갑자기 얼굴이 붉게 변하면서 열감이 나타나는 증상으로 흔히 겨울철에만 나타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환절기 큰 일교차로 인해 얼굴혈관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면서 봄철 증상이 더욱 악화된다.

더군다나 갱년기를 겪고 있을 경우 그 증상이 더욱 심해 적절한 치료가 필수적이다. 안면홍조와 더불어 몸무게 증가와 이유 없는 화로 인해 우울감, 집중력ㆍ기억력 감퇴, 수면장애 등을 동반되기 때문이다.

우먼닥 네트워크 분당서현점 송병재한방병원 송병재 원장은 "이러한 증상은 폐경 초기 쉽게 나타날 수 있는 갱년기 현상으로 중기로 넘어가면 질 건조와 통증, 성교통, 빈뇨, 요실금, 피부탄력 저하, 여성 탈모 등 더 복합적인 증상이 추가될 수 있다"며 "갱년기 증상이 저마다 다르기 때문에 자신에게 문제가 되는 원인을 찾아 이를 제거하기 위해 맞춤형 한방요법을 적용, 양ㆍ한방 협진으로 개선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실제 갱년기 초기 안면홍조의 경우 커피와 술, 콜라와 같이 고 카페인 음료를 피하고 실내온도를 낮게 유지하는 것이 좋은데 사우나나 찜질방 등 고온에서도 모세혈관이 급속도로 팽창하므로 장시간 있는 것은 권하지 않는다.

또한 전신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게 되며 얼굴과 몸이 붓고 체증증가가 쉬워지는데 이럴 경우 수분이 정체될 수 있는 밀가루 음식 등을 피하고 담백한 음식으로 노폐물 배설을 돕는 방법도 병행하는 것이 좋다. 일례로 백미 대신 현미, 잡곡을 섭취하고 석류나 콩, 두부, 칡즙 등 식물성 여성호르몬 함유량이 높은 음식을 먹으면 증상 개선에 효과적이다. 또 평상시 규칙적인 식습관과 패스트푸드와 지방이 많은 음식은 멀리하며 비타민 D가 많은 고등어나 연어, 말린 버섯 등을 챙겨 먹어야 한다.

이와 더불어 우먼닥 네트워크 사당이수점 연세한의원 박소연 원장은 "보통 갱년기는 폐경 전 난소호르몬 분비가 저하되는 시기부터 최종 생리 후의 1년간의 기간인 폐경이행기, 폐경기 이후의 일정기간을 포함하는 폐경전후기 외에도 수년 간 지속될 수 있어 적극적인 치료는 물론 가족들의 관심이 필수적인 시기"라며 "갱년기의 한방치료는 선전적인 정기를 가지고 생식능력의 근원이 되는 신장의 부족해진 기운을 북돋고, 갱년기 장애와 관련된 장부의 부조화를 해소시켜 갱년기 증상 완화에 중점적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갱년기에 대한 한약처방의 경우 인위적으로 몸을 변화시키거나 거스르지 않고,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돕는데 초점을 맞춘다. 이를 통해 기혈을 보호하고 자궁과 난소 기능에 도움을 주는 약재로 여성호르몬을 보충할 수 있다. 또한 침, 뜸 등의 요법을 통해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고, 체내 하부에 몰려있는 찬 기운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다.

갱년기증후군은 짧게는 수개월 내에 없어지기도 하지만 길게는 5~10년까지 지속되기 때문에 증상을 방치하면 골다공증, 뇌졸중, 관상동맥질환 등으로 이어지기 쉽다. 또한 개인마다 체질이 다르고 건강상태도 다르므로 이러한 부분이 충분히 고려되기 위해서는 정확한 상담과 진찰이 필요함을 알아둬야 한다.

한편, '우먼닥 네트워크'는 전국에서 여성 한방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 한의원들의 정보를 한눈에 확인 가능한 플랫폼이다. 우먼닥 홈페이지에서는 더욱 편리하게 한방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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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팸타임스=함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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