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드보스톡으로 가는 국내 직항노선이 있다(출처=픽사베이) |
블라디보스톡 여행은 국내 항공사로도 갈 수 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이 직항 노선을 취항하고 있다. 러시아 항공사의 경우 시베리아 항공과 러시아 항공의 저가항공사인 오로라 항공을 이용할 수 있다. 항공사마다 요금은 물론 스케줄과 수화물 규정이 상이해 확인 후 본인에게 맞는 항공사를 선택해야 한다.
▲블라디보스톡은 극동의 세인트 피터즈버그라는 별칭이 있다(출처=픽사베이) |
블라디보스톡은 지난 1860년 7월 2일 러시아 해군항으로 지정되면서 도시 건설이 시작됐다. 1870년에 시로 승격됐으며 1890년대부터 1900년대에는 러시아 극동 지구의 대외교역, 외교 및 상업 중심지로 부상했다. 1904년에는 러시아 극동 지구 자유무역 항구로 지정됐다. 1917년 시인구가 13만명을 돌파하면서 극동의 세인트 피터즈버그라는 별칭을 얻었다.
▲블라디보스톡 역은 시베리아 횡단철도 종착역이다(출처=픽사베이) |
혁명전사 광장은 블라디보스톡 스베틀란스카야 대로 중심에 위치해 있다. 중앙에는 소비에트 정권 수립을 위해 싸운 병사들을 기념하는 동상이 있다. 왼쪽으로는 벨르이돔이라 불리는 연해 지방 주정부 종합청사가 위치한다.
▲블라디보스톡은 2박 3일이면 충분히 둘러볼 수 있다(출처=픽사베이) |
블라디보스톡 역은 지난 1907년에서 1912년에 건설됐으며 시베리아 횡단철도 종착역이다. 역사 외관은 러시아의 전통예술 양식으로 장식한 엷은 녹색 석조건물이다.
블라디보스톡에 여행갈 날짜를 정하지 않았다면 임박상품 특가를 통해 블라디보스톡 항공권을 최저가에 구매할 수 있다.
블라디보스톡은 2박 3일이면 충분히 둘러볼 수 있는 도시다. 시내는 대부분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다. 숙소는 혁명광장을 중심으로 블라디보스톡 역, 해양공원 근처에 많이 있다. 불라디보스톡 숙소 가격의 경우 호스텔의 경우 2~3만원대에 머물 수 있다.
지난 1863년 첫 한인촌이 형성된 후 블라디보스톡은 항일독립운동의 해외 근거지가 됐다. 이 도시에는 안중근 의사와 이상설, 최재형 선생 등 독립운동가의 자취가 담겨 있다. 1905년 을사조약 이후 국내외 애국지사들이 이곳에 결집해 독립운동단체를 결성했다. 1919년에는 망명정부를 수립했다.
[팸타임스=위아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