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키나발루의 옛 이름은 제셀톤이다(출처=픽사베이) |
코타키나발루는 말레이시아의 휴양지다. 옛 이름은 제셀톤으로 보르네오섬 북부에 있는 키나발루산 기슭에 있다. 코타키나발루는 일 년 내내 덥고 습한 기후다. 연중 비가 고르게 내리지만 10월부터 2월까지는 집중 호우 기간이다. 따라서 여행 최적기는 3월부터 9월까지다. 코타키나발루 시차는 한 시간으로, 한국보다 느리다. 다낭이나 쿠알라룸푸르, 세부와 같은 잘 알려진 여행지보다 낯설지만 최근 한국인 여행객이 늘고 있다.
▲코타키나발루는 석양으로 유명하다(출처=픽사베이) |
센터포인트, 와리산 스퀘어, 원 보르네오, 와와산 플라자, 위스마 메르데카 등이 코타키나발루의 주요 쇼핑몰이다. 와와산 플라자는 현지인이 주로 이용하는 곳으로 다른 쇼핑몰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원 보르네오는 시내에서 다소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코타키나발루에서는 싱싱한 해산물 요리를 먹을 수 있다(출처=픽사베이) |
코타키나발루에서는 말레이시아, 인도, 중국 등 다국적 요리를 맛볼 수 있다. 거리의 호커센터부터 호텔의 고급 레스토랑까지 다양한 식당이 위치해있다. 해산물 요리가 발달한 코타키나발루에서는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다. 캄퐁 아이르 지역은 해산물 레스토랑이 밀집한 곳으로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해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다.
▲한국에서 코타키나발루까지는 5시간 정도 걸린다(출처=픽사베이) |
우리나라에서 코타키나발루로 가는 가장 빠른 방법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말레이시아항공, 델타항공, 유나이티드항공의 직항편을 이용하는 것이다. 소요시간은 약 5시간이다. 이외에도 캐세이퍼시픽항공, 싱가포르항공 등의 경유편을 이용할 수 있지만 직항편에 비해 다소 시간이 걸린다.
코타키나발루에서는 여권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코타키나발루에는 따로 영사관이 없어 비행기를 타고 두 시간 넘게 걸리는 수도 쿠알라룸프루까지 이동해야 한다. 여권 발급시간이 상당하며 발급 비용도 비싸다.
코타키나발루는 그리스 산토리니 섬, 남태평양 피지섬에 이어 세계에서 석양이 예쁜 3곳 중 하나다.
[팸타임스=위아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