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우리나라 최대의 섬이다(출처=픽사베이) |
제주도는 비행거리 한 시간 미만으로 갈 수 있는 국내 여행지다. 부산까지 KTX를 타고 가는 것보다 제주도로 비행기를 타고 날아가는 게 더 빠르다.
날이 풀리면서 제주도 밤바다를 즐길 수 있는 계절이 다가오고 있다. 제주 여행 명소를 살펴보자.
▲제주도는 과거에 탐라라는 이름을 가졌다(출처=픽사베이) |
제주도는 우리나라 최대 섬으로, 신생대 제3기말 플라이오세에 화산활동이 시작된 이후 제4기에 완성된 대륙붕 위 화산도다. 지질은 제3기말에서 제4기까지 5회에 걸쳐 분출된 화산암류가 대부분이다. 화산암류는 주로 현무암에 속하며 조면암질안산암과 조면암도 소량 나타난다.
▲제주도를 처음 가본다면 용머리 해안에 꼭 가봐야 한다(출처=픽사베이) |
제주도의 명칭은 시대에 따라 다르게 불렸다. 신라시대에는 탐라라는 국호를 받아 개국해 탐라로 불리다가 고려 시대 때 제주로 개칭됐다. 고려 말 원나라와 고려에 번갈아 예속되면서 명칭도 수시로 바뀌었다. 지난 1374년 원나라 세력을 몰아내고 제주라는 이름이 굳어졌다.
▲봄이 오면 제주도는 노랗게 물든다(출처=픽사베이) |
제주도를 처음 방문한다면 꼭 가봐야 하는 곳이 용머리 해안이다. 용머리 해안은 지역의 모습이 바다로 들어가는 용의 머리와 닮아서 용머리 해안이라고 이름 지어졌다. 또 방문해 봐야 할 자연명소는 성산일출봉이다. 성산일출봉은 지역의 모습이 성과 비슷해서 성산이고 해돋이가 유명해 일출봉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봄이 오면 제주도는 유채꽃으로 노랗게 물든다. 제주도에 도착한 사람이 노란 유채꽃 사이를 거닐고 싶다면 섭지코지를 가는 게 좋다. 섭지코지는 제주에서도 풍광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이다. 성산일출봉을 배경으로 바다와 현무암, 말들이 풀을 뜯는 잔디밭이 펼쳐져 있다. 섭지코지 해안산책로는 바다를 끼고 걸으면 왕복 1시간 정도 걸리는 여유롭게 걷기 좋은 코스다.
제주도는 돌과 바람, 여자만큼 맛집도 많다. 한림칼국수는 제주도에서 꼭 먹어야 하는 해산물인 보말을 넣은 보말칼국수를 판다. 보말칼국수는 보말과 매생이가 함께 들어간 것이 특징이다. 만복이네 김밥은 제주도에서 가장 유명한 김밥이다. 전복살과 내장의 조화가 어우러진 밥에 두툼한 달걀 지단을 더해 만들었다. 전복 하나가 통째로 들어간 전복 주먹밥도 인기메뉴다.
[팸타임스=위아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