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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의 고민, '모유량늘리기' 방법과 좋은 음식은?

김재영 2018-04-04 00:00:00

아기의 모유량이 적은 것 같아 고민된다면, 젖량 늘리는 방법
엄마들의 고민, '모유량늘리기' 방법과 좋은 음식은?
▲아기와 엄마에게 좋은 모유수유 (출처=셔터스톡)

아기의 영양보충을 위한 모유수유를 위해 모유수유에 좋다는 음식을 챙겨먹는 등 출산 후에도 건강관리에 신경 쓰는 엄마가 많다. 하지만 엄마가 처음인 만큼 모유수유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 아이의 모유량이 적당한지, 모유수유는 언제까지 해야 하는지, 쌍둥이모유수유 방법 등 궁금한 점이 많다. 모유수유에 대한 정보를 천천히 살펴보자.

엄마들의 고민, '모유량늘리기' 방법과 좋은 음식은?
▲모유수유의 좋은 점 (출처=셔터스톡)

모유란 갓 태어난 아기가 먹는 엄마의 젖으로 출산 후 산모의 젖에서 자연스럽게 분비된다. 모유 성분은 수분,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로 성장과 생명 유지에 필요한 필수 성분이 갖춰져 있다. 모유는 ▲임신 7개월차부터 출산 5일 이내 분비되는 초유 ▲초유 분비 후 2주차부터 분비되는 이행유 ▲이행유 이후 약 7개월 동안 분비되는 성숙유로 구분할 수 있다. 초유에는 단백질 함량이 높고 면역력을 키울 수 있는 성분이 풍부해 아기가 아프지 않도록 보호해주며 시간이 흐를수록 진한 노란색에서 흰색으로 바뀐다. 모유수유는 아기뿐만 아니라 엄마의 자궁수축 촉진, 산후 출혈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엄마들의 고민, '모유량늘리기' 방법과 좋은 음식은?
▲모유량 적어 고민인 엄마들 (출처=셔터스톡)

초보엄마라면 아기의 모유량이 부족한 것은 아닐까 걱정하는 경우가 많다. 모유량이 갑자기 줄었다고 느껴져 모유수유를 중단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는 '가짜 젖양 부족'일 수 있어 섣불리 수유를 멈추는 것보다는 모유량 늘리기를 시도해보는 것이 좋다. 모유는 아기가 먹는 양에 따라 적당히 분비되므로 젖이 완전히 비면 모유가 빠르게 만들어지기도 한다. 아기가 계속 젖을 찾는 경우, 배고픈 것이 아닌 엄마젖을 물고 싶은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받아들이면 된다. 하루에 약 6개의 기저귀를 교체하고 있다면 영양 공급이 충분한 것이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엄마들의 고민, '모유량늘리기' 방법과 좋은 음식은?
▲모유수유에 좋은 음식 (출처=셔터스톡)

모유수유에 도움되는 음식 VS 안좋은 음식

모유수유 중인 엄마들이 걱정하는 부분이 바로 모유수유에 좋은 음식과 안좋은 음식을 선별해 먹는 것이다. 엄마가 섭취하는 음식이 곧 모유의 영양상태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먼저, 모유수유에 좋은 음식으로는 단백질이 풍부한 등푸른 생선, 연어 등이 있으며 부종을 완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미역,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토마토 등이 있다. 반면에 모유에 안좋은 음식은 생강이나 마늘, 고추 등 맵고 향이 뚜렷한 음식이나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새우, 모유량이 줄어들 수 있는 홍삼, 식혜 등은 주의해야 한다.

[팸타임스=김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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