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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틴'은 다양한 음식과 화장품, 약의 성분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친숙한 성분이다. 의학전문 웹사이트 '메디컬뉴스투데이'에 따르면, 레시틴은 계란, 콩, 해바라기 씨, 카놀라, 목화씨, 동물 지방 등에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지방성 물질이다. 최근에는 간 질환, 조울증, 불안, 습진과 같은 질환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면서 레시틴 보충제의 섭취도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메디컬뉴스투데이'의 저자인 제인 레너드는 레시틴이 각종 질환들을 치료하는 데 효과가 있는지에 대한 연구가 매우 제한적이므로 레시틴 보충제를 복용하는 것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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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레시틴에 대한 연구는 체내에 나쁜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면서, 좋은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증가시킬 수 있다고 알려졌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 콩에서 추출한 레시틴 보충제를 복용하면 면역 기능이 향상된다는 결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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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식품의약국(FDA)는 레시틴이 일반적으로 안전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지만 설사, 메스꺼움, 복통, 염분증가 같은 반응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레시틴 보충제를 복용하는 것보다는 붉은 고기와 계란, 콩류를 섭취해 자연스럽게 레시틴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
'메디컬뉴스투데이'는 이러한 자연 식품으로부터 얻는 레시틴은 건강상에 위험을 일으키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팸타임스=소윤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