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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화된 '어린이 화장', 이대로 좋을까?

강규정 2018-04-04 00:00:00

일상화된 '어린이 화장', 이대로 좋을까?
(출처=플리커)

화장하는 아이들의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어 적절성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별도의 어린이용 화장품 유형을 만들겠다고 나설 정도로 어린이 화장이 생활화하는 모양새다.

SNS에서는 3살짜리 꼬마 소녀의 메이크업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리리아나라는 3살짜리 소녀가 SNS에 올린 메이크업 튜토리얼은 2017년 9월 온라인 상영 이후 1만번 이상의 뷰를 기록했다.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 올린 리리아나의 메이크업 관련 영상은 많은 사람들에게 찬사를 받았다. 이에 두바이 소재 화장품 회사의 CEO 후다 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리그램해 더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공유했다.

반면, 어린이 화장을 대놓고 부추기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 전문가들은 어린이용 메이크업 제품에도 자극적인 화학물질이 함유될 수 있다면서 어린이 화장에는 부모의 지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식약처는 29일 화장품 정책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앞으로 어린이 화장품 안전관리 강화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팸타임스=강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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