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막이 찢어지는 듯한 '안구 건조증' 치료 방법은?

김영우 2018-04-03 00:00:00

(출처=123RF)

자주 눈이 가렵거나 건조함에 시달려 인공눈물을 달고 산다면 눈 건강을 체크해봐야 한다. 스마트폰과 모니터를 장시간 사용할 경우 더욱 주의해야하는 안구 건조증의 원인과 증상, 치료법을 알아보자.

미국 눈건강전문웹사이트 '올어바웃비전'의 2012년 갤럽 조사에 따르면, 미국의 경우 2,600만 명 이상의 미국인들이 건조한 눈으로 고통 받고 있다. 이는 10년 이내 2,900만명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피로해져 붉어진 눈 (출처=123RF)

안구 건조증의 원인과 증상

안구 건조증은 눈에 충분한 윤활제와 습기를 담당하는 눈물이 부족하거나 눈물 구성성분의 균형이 맞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 안구 건조증 증상으로는 건조한 눈 때문에 안구 표면이 손상돼 눈이 시리거나 자극감, 이물감, 건조감 등이 있다.

'올어바웃비전'은 정상적인 눈물 막에 세 가지 중요한 성분이 있다고 보도했는데 유분, 수분, 그리고 점액 성분이다. 유분은 눈물이 너무 빨리 증발하는 것을 막아주어 윤활을 증가시키는 반면, 점액은 눈의 표면을 가로질러 눈물이 안구에 잘 퍼지게 한다.

(출처=123RF)

건조한 눈을 치료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눈을 윤활 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안약이나 인공눈물을 처방받아 사용하거나, 눈꺼풀 문제로 눈이 다 감기지 않아서 눈이 건조한 경우에는 수술을 통해 교정할 수 있다.

[팸타임스=김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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