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조림 맛있게 하는 법은 정해진 레시피대로 만들면 된다(출처=픽사베이)

연근조림 맛있게 하는 법은 간단하다. 정해진 레시피대로 따라하면 된다. 엄마의 손맛은 계량할 수 없지만 요리법은 철저한 수치로 변환된다. 연근조림은 반찬으로도 좋고 안주로도 제격이다. 연근조림 맛있게 하는 법을 알아본다.

▲연근은 설사를 멈춘다(출처=픽사베이)

연근조림의 효능

연근조림은 데친 연근에 간장, 물엿, 설탕, 식용유, 물을 넣고 조린 후 참기름과 통깨를 뿌린 것이다. 연근은 피를 토하거나 코피가 날 때, 침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하혈 등 제반 출혈과 어혈을 없애는 효과가 있다. 또 설사를 멈추며 마음을 안정시키는 효능이 있다.

▲연근조림을 만들 때 식초물에 데쳐내면 아린 맛이 없어진다(출처=픽사베이)

연근조림 만드는 법

연근조림을 만들려면 연근 1뿌리, 간장 5~7숟가락, 물엿 3숟가락, 맛술 2숟가락, 올리브 1숟가락, 식초 1숟가락, 통깨, 물 2컵, 다시마, 생강 1개가 필요하다. 연근은 필러로 껍질을 벗기고 0.5cm 두께로 썬 뒤 물 1컵에 식초 1숟가락과 연근을 넣는다. 연근이 반쯤 익을 때까지 데친 후 물기를 빼준다. 식초물에 데쳐내면 아린 맛이 없어진다. 한 번 삶아서 조리하면 시간도 단축되고 더 아삭해서 맛있다.

▲연근 고추장 조림을 만들 때는 생강연근차물을 넣는다(출처=픽사베이)

물 2컵에 다시마, 생강 1개를 썰어 넣고 간장 5~7숟가락, 맛술 2숟가락, 올리브유 1숟가락을 넣어서 센 불로 끓인다. 물이 끓으면 생강과 다시마는 건져내고 연근을 넣어 중약불로 줄여서 국물이 없어질 때까지 끓인다. 국물이 자작할 때 물엿 3숟가락을 넣어서 졸이고 불을 끈다. 참기름과 통깨를 넣고 버무린다.

연근 고추장 조림 만드는 법

절에서는 채식을 하기 때문에 채소 요리법이 발전했다. 연근조림도 고추장을 넣어 맛있게 만드는 방법이 있다. 연근 고추장 조림을 만들려면 생연근 310g, 고추장 4큰술, 생강연근차물 4큰술, 조청 1큰술, 고추장 4큰술, 잣 1큰술, 들기름 1작은술이 필요하다.

생연근은 흙이 묻어나지 않게 깨끗이 씻은 후 0.6~0.8cm로 썬다. 껍질은 제거하지 않는다. 준비된 분량의 생강연근차물, 고추장, 재래간장, 조청, 들기름을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달궈진 냄비에 들기름을 넣고 연근을 볶은 후 재래간장을 넣어 잘 섞는다. 연근이 투명해지기 전 중간불로 줄이고 고추장 양념을 넣어 골고루 섞는다. 고추장 양념이 연근에 골고루 스며들면 잣을 넣고 한번 더 잘 섞어준다.

연근조림 나트륨 함량 높아

연근조림은 100g당 나트륨 함량이 820.6mg이다. 세계보건기구가 권장하는 하루 나트륨 섭취 제한량이 2000mg이므로 연근조림을 먹으면 WHO 권장량의 절반 정도를 먹는 셈이다.

[팸타임스=위아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