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1~20% 산모들이 산후 우울증과 싸우고 있어"(출처=픽사베이) |
건강전문가들은 산후 기간과 산모의 식이요법 사이에는 연관성이 있다고 말한다.
2005년에 발표된 '산후우울증이 소아 발달에 미치는 영향'이란 논문에 따르면 약 10~20%의 산모들이 산후우울증과 싸우고 있다. 이 질환은 아기를 분만한 후에 나타나는 슬픔, 불안감, 감정의 기복 징후를 포함할 수 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소화기 건강이 어떻게 정신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해 밝혀졌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곧 엄마가 될 사람은 소화기를 건강하게 유지함으로써 산후우울증을 예방할 수 있다"면서 산후식단을 통해 소화기 관리에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임신중과 임신후의 호르몬 균형을 맞추는 데 필요한 필수 영양소를 몸에 주입하는 것은 산후우울증을 관리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 세로토닌과 신체의 도파민 수치를 방해하지 않는 식단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세로토닌은 식욕과 소화뿐만 아니라 기분과 관련된 신호를 보내는 역할을 하는 신경 전달 물질이다. 도파민은 보상과 뇌의 쾌락 중추를 관장하는 신경 전달 물질이다.
이 두가지 화학 물질이 위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건강한 내장은 산후우울증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이것을 위한 좋은 식단은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와 같은 유산균이 풍부한 산화방지제를 포함해야 한다. 지중해 식단이 산모에게 좋다. 그리스 요구르트를 먹는 것은 더 나은 소화를 의미하며 견과류, 계란, 생선, 올리브 오일과 같은 오메가3 지방산을 채우는 음식은 심장병을 예방하고 우울증을 퇴치하도록 뇌기능을 강화할 수 있다.
산화방지제의 다른 원천은 실리마린과 시나린 추출물이 있는 아티초크다. 아티초크는 활성 산소와 싸우고 신체의 해독에 도움을 준다.
중요한 사항은 더 있다. 산후식단은 신선한 과일과 야채가 없이는 완성되지 않는다. 당근과 사과, 배 등의 과일과 채소는 산후우울증에 대처하는 데 필요한 영양분을 보충해준다.
[팸타임스=위아람 기자]